https://news.v.daum.net/v/20200319030305347
어린 정조가 큰 외숙모에게 보낸 한글 편지(위)와
한글 묵서가 적힌 차사발(가운데). /국립한글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일보 100년 기획 - 말모이 100년,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
한글박물관 '김씨 부인 한글 상언', 중앙박물관 '한글 금속활자' 등
상설전시실에 숨어있는 우리가 몰랐던 한글 유물들
'상풍(서릿바람)에 기후 평안하신지 문안 알고자 합니다. 뵌 지 오래되어 섭섭하고 그리웠는데 어제 편지 보니 든든하고 반갑습니다.'
어린아이 글씨가 삐뚤빼뚤한데 내용은 사뭇 의젓하다. 이 한글 편지를 쓴 주인공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1752~1800). 편지 끝에 '원손(元孫)'이라 썼으니 세손 책봉 이전인 1759년 이전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정조가 7세 이전에 큰 외숙모인 여흥 민씨에게 보낸 안부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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