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성문 법률(成文法律)이 없는데,
그 죄의 가볍고 무거운 것을 어떻게 저울질합니까
?
범죄의 동기와 발생의 결과를 보고 그 정황을 살피고 사리를 참작
해서 경중을 결정합니다.
절도죄를 지은 것을 가지고 비유한다면,그 절도를 한 사람이 본
래 생계에 압박되어 저지른 것이고,망령되게 나쁜 데에다가 쓰려
고 한 짓이 아니라면,그리고 도둑맞은 사람이 부자인 한 사람에만
관계되고,그 액수도 크지 않으며,또 그 부자의 생계에 별 영향도
없고 그 부자가 그 도둑맞은 것에 대해 또한 크게 애석하게 여기지
도 않는다든가,또 그 도둑맞은 것이 장차 그걸 가지고 가서 음탕한
짓이나,도박을 하거나,담배, 술 등 부정한 용도로 쓰려고 한 것이라
면,그 죄는 되려 가볍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 도둑맞은 부자가 하인들을 의심하여 심하게 꾸중
하여,그 책망을 받은 하인이 억울하고 분이 나서 자살을 하게 되었
다면,또 그 훔친 돈이 가난한 사람이 쌀 사고 약 살돈이라면,더욱
이 도둑맞은 것으로 인하여 굶어죽고 병들어 죽는 데까지 이르렀다
면,또는 압박을 받아 스스로 몸을 던져 싸움에 뛰어들어 인명을
살상하는 데 이르렸다면,그 죄는 정황을 살필 때 매우 무겁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의 절도죄만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승 법정에서 죄를 심판할 때도 간혹 착오가 있습니까?
서승 법정에서는 범인의 죄상에 대해서 모두 일찍이 정밀히 조사
해 두고,또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그 심판은 지극히 공정합니다.
따라서 착오가 생기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우리 범인(凡人)은 하루 사이 또는 일생 동안에 한 생각이 일어났다가
한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또 선행을 한 것,악행을
저지른 것을 자기 자신도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저승 법정에
는 사람들의 공과 죄가 아주 미세한 것까지도 모두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어찌 그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것을 꺼리지 않을까요
?
사람의 사상이란 것이 마치 한 생각이 일어났다가 한 생각이 사라
지고,갑자기 생각해 놓고선 이내 잊어버리곤 하여,저 공중의 새 발
자국 같고 물 위에 푼 거품 같아서 저승에서도 다 기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한 마음을 오로지 쏟아서 그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이 떠나지 않으면 비록 나타나지 않은 행위일지라도 공과 죄가
기록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생각이 행위로 이뤄진다면 그 공과
죄는 더욱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크게 수앵한 사람도 죽은 뒤에 역시 저승에 가서 재판을 받습니까?
저승 법정에서 관리히는 것은 모두 업() 안에서 꿀려 다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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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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