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녹도문 천부경과 최치원 81자 해설

다음글은 신지녹도문, 금문해독 천부경중 일부 내용이다.

9.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진본과 그 해독

 

우리 숫자 '하나, , , ,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 16 자이고, 아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16 자 이다.

이것을 해독해보면 왜 이렇게 해독되는가는 필자 카페에 들어가보시라! 고대 문자인 원시한자 금문이나 원시 가림토 등의 해독방법까지 설명하다 보니 책 한 권의 양이 된다.

 

* 원시말이나 글자에는 지금 한자처럼 토나 접미사가 없다. , 一石二鳥 는 한자 뜻대로 하면 '한 돌 두 새'이다. 이것을 말이 되게 읽으려면 '하나의 돌에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로 토와 접미사를 붙여야 하고, 또 여기서 '잡는다'라는 말도 없으니 우리가 만들어 붙이며 이해해야 한다. 또 이 말의 뜻은 '한 개의 돌에 두 마리의 새가 앉았다'는 것인지 '한 개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것인지 알 수도 없다. 그러니까 위아래 문장과 연결해보아 말이 연결되게 해석하는 것이 한자이고, 아래 해석하려는 신지녹도문이며 가림토, 그리고 원시 한자 금문 등의 해독도 토나 접미사 등은 우리가 맞추어 생각해봐야 한다.

https://youtu.be/i0hghzLO3pE

다음 신지녹도전자 해독은 그림을 놓고 해야 하므로 원문 그림 해독을 보시라.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내용

 하나: 하늘이고 정신인 ''

    : 물질인 땅을 둘러서(물질이란 옷을 입고)

    : 사내를 세(++)우고

    : (, ++)를 세워서

 다섯: () 위에 세(= + +)웠나니 (정착시켰으니)

 여섯: 어슷(, 번성)되거라

 일곱: 사내는 일구어나아가 (이것이 천부경의 수행방법인 부자 되는 길)

 여듧: 여들ㅂ(열매, 겨집,자식의 집)이 되니

 아홉: (, , 씨족,국가의 울타리)이 되면
        (
이것이 천부경 수행완성이며 부자의 완성)

    : 열고 나아가라! (세계가 하나 되고 신선이 되라)

이것을 천부경 주기도문으로 쓴다

 (위기에 처했을 때 침착하게 암송하거나 조식법(단전호흡)을 하기전 암송하면 좋다.)

 

 내용해설

 하나: 하늘의 정신인 하나가 (하늘의 정신은 우리의 혼이다)

    : 물질인 땅에 둘이어(우리 몸은 아미노산, 단백질 등 물질이다)

    : 사내인 세를 세우고 (사내는 ' + = '이고 ㅅ이 붙으면 ''이다)

    : 겨집인 너를 세워 (겨집은 ' + = '이고 ㅅ이 붙으면 ''이다)

 다섯: 땅 위에 세웠나니 ('' ''이고 '' '서는 것'이며 ㅅ이 붙으면 '세우다'이다)

 여섯: 어슷되어 번성하리라! (어슷은 '어미'이며 '번성'이다)

 여기까지는 신의 섭리가 만들어준 것이니 인간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인간이 해야 할 의무이다.

 일곱: 사내는 일구어 (일곱은 ''뿐 아니라 '씨도 일구는 것'이다.)

 여덟: 겨집인 여덟이 되니 (여덟은 '겨집과 아이들이 사는 집'이다)

 아홉: 울 안의 아홉이 가득 차면 (아홉은 '씨족의 울타리, 부족 국가' 안이다)

    : 열고 나가라. (열은 '국경을 초월한 홍익인간'
        '
육신의 감옥을 열고 나감')

 

여기서 '아홉, '이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흔히들 홍익인간을 한자 풀이로 하여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고...'하며 우리 교육법 제 1조에도 써놓았는데, 이는 정확한 뜻이 아니다.

 

'홍익인간'이란 '자기 씨족들끼리만 살면 근친상간이 되여 결국 종족이 왜소해지거나 멸종되니 자기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나가 남의 종족과 피를 교환하라'는 말이고, 그래서 환웅은 이민족인 곰족과 피를 섞어 우리 종족을 만든다. , 우리가 88 올림픽때 외치던 We are the world 처럼 모든 종족이 하나가 되란 말이다.

 

, 미국인들 같았으면 이미 그 땅에 살고 있는 인디언을 모조리 학살하고 자기네 나라를 세웠지만 우리는 그 이민족과 하나로 동화하여 우리 민족을 세웠다. 이것이 제 1차 홍익인간이 이 지상에 전개된 위대한 사건이다.

 

또 하나 ''의 뜻은 최치원이 말했듯이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이다. 이것을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 궤짝이 없는 三으로 화한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천지로 이루어진 자신이 아홉인 종족의 울타리까지 완성되면 열고 나가라'는 뜻뿐 아니라 '수신제가(修身濟家)를 하여 종족까지 완성되면 자신이 자신인줄 착각하고 집착하던 육신이나,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까지도 훌훌 벗고 신선이 되라'는 말인데, 그 수행과정은 하느님의 수행방법인 신선도(한선도, 화랑도, 풍월도, 국선도 등)가 될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그림의 해설까지 해야 하므로 '신지녹도전자 해독'에서 한다.

 

이것이 진본 천부경이란 증거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인들이 쓰던 말을 우리 글자가 없었으니 이두 한자로 기록한 삼국사기에 수도 없이 많이 나온다.(재미난 이두연구 참조)

 

10. 최치원 81 자와 그 해독

이번에는 이 '최치원의 81자가 왜 이 우리숫자 하나, , ... 열의 설명문이고 ' '의 예찬문'인지 해석해보자. 그런데 이 풀이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필자 카페에서 '신지녹도전자 해독' '하나'에서 ''까지 다 읽은 다음에야 이해가 갈 것이므로 먼저 그 글들부터 읽으실 것을 권한다.

 

최치원의 천부경 원문 81

이것은 11 단락으로 끊어 읽어야 말이 된다.

 

天 符 經

 

1)  一 始 無 始一

2)  析 三 極 無盡 本

3)  天 一 一 地一二 人 一 三

4)  一 積 十 鉅無 匱 化 三

5)  天 二 三 地二 三 人 二 三

6)  大 三 合 六生 七 八 九

7)  運 三 四 成環 五 七

8)  一 妙 衍 萬往萬 來 用 變 不 動 本

9)  本 心 本 太陽 昻 明

10)  人 中 天 地一

11)  一 終 無 終一

 

여기서 6 81자 중에도 중앙에 있고, 이 해석에서도 중앙에 있다. 그 이유는 6 은 어미 즉 '번성'의 원리로써 '하늘인 정신을 땅인 물질이 둘러 사내를 만들고 겨집을 만들어 땅위에 세웠다'는 그 하늘의 섭리와, 그로 인하여 '일구는 사내와 겨집인 여덟과 씨족의 울타리인 아홉을 낳고 열고 나가'게 하는 사람의 도리 중간에서 양쪽을 다 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11단락으로 끊어 읽어야 말이 된다.

 

우리말 해독

한자라고 한자의 뜻대로 해석하면 절대로 말이 안 되어 온갖 음양오행설 수리학적 도표 이야기가 나와도 말이 안 된다.

그러나 한자의 뜻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쉽고 아름답게 술술 풀린다.

어떤 분들은 우리 뿌리말은 아주 무시하고 한자 뜻에만 중점을 둔다. 그러나 지금 한자가 우리에게 들어온 것은 삼국 초이며 하느님이 천부경을 내리실 때는 약간의 말은 있었으나 어떤 글자도 없었다.

따라서 천부경을 풀려면 반드시 우리 뿌리말로 풀어야 되며 이는 어떤 유물보다도 더 강력하게 우리 희미한 상고사를 알 수 있다. 제발 아직도 중국을 종주국으로 섬기며 한자에 매달리지 말자.

81자는 11 단락으로 끊어 읽어야 하며 각 단락마다 독특한 뜻이 있다.

 

天符經   한울 소리

1) 一始無始一  

''은 시작이 없는 데서 '' 이 시작 되고

먼저 책에서 '하나'에서 일()은 숫자 '하나'뿐 아니라 '밝고 크고 흰 태양'이며 '하느님'이며 우리 한민족이라는 우리말 ''을 표현한 것이라 하였다. '이 한은 언제 시작된 일이 없다'는 말이다.

'' 속에 20 여 개의 뜻이 들어 있으므로 다시 한 번 필자의 책이나 카페에서 신지녹도전자 해독 '하나'를 참조하실 것

2) 析 三 極 無盡本  

분석하면 삼극인데 근본은 다함은 없다.

' '' 속에는 天地人 삼극이 들어있는데, 분석한다고 한의 실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다른 분들의 해석과 대동소이 하나 한 가지 추가한다면 '한은 '하느님'이며 '태양'이고 그 태양빛은 흰색이나, 그 색을 분해하면 빨강, 노랑, 파란색이지만, 그 색을 다시 합하면 다시 흰 빛이 된다'는 말과 같다.

 

3) 天 一 一 地 一 二 人一三

天 一 一  

하늘의 첫째(핵심) '한이고

여기서 天一은 '하늘의 하나'가 아니고 天神인 '하늘의 핵심 , 즉 하늘의 첫째'로 보고, 다음 일()은 숫자 '하나'뿐 아니라 우리말 ''으로 해석한다. 위에서 우리말 '' 속에는 무려 20 여 가지의 긍정적 뜻이 들어있다고 했다.

地 一 二  

땅의 첫째는 '두름()'이며

여기서도 地一은 '땅 하나'가 아니고 땅의 地神인 '땅의 핵심, 땅의 첫째'로 보며, 다음 이()는 숫자 ''뿐만 아니라 우리말 ''이면서'두르다()'로 본다. 이 역시 필자 카페 '신지전자 천부경해독' ''을 참고하실 것.

人一三  

사람의 첫째는 사내이다

여기서도 人一은 '사람 하나'가 아니라 人神이며 '사람의 핵심, 사람의 첫째'로 보고, 다음 三은 역시 숫자 ''뿐만 아니라 우리말 '사람'인데, 사람 중에 '사내'이다. 고대에는 사람이란 모두 사내로 보았기 때문에 영어 man '사람'이며 '사내'이다.

 

한자에서 큰 것을 大라 하였고, 이것이 '사람'이라 했으나 이 大보다 더 큰 글자가 있다. 그것은 바로 太 자이다. 이는 사람이 비록 크지만 사람이라고 다 큰 것이 아니라 大에서 생식기까지 붙어있는 사람이 가장 큰 것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말에서도 '사람' '사내'이고 '겨집(겨집 女:훈몽자회)' '왕겨 보리겨' 하는 '껍질'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여기서 집은 '칼집' 등에 쓰이는 집이니 '겨집' '사내 남근의 집'이다.

 

그러니까 사람이란 '사내' '사람'이고 '겨집' '그 껍질'일뿐인 것 같아도 또 사람은 한 쌍이 있어야 비로소 사람이지 사내 혼자 있어서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 그러니까 사람은 사내와 겨집을 다 말하지만 그 중심은 사내란 말이다.

 

이렇게 太가 사람의 중심이니 天一 地一 太一 中 太一最貴也, '천일 지일 태일중 태일이 가장 귀하다'는 말이 생겼다. , 우주에서 太가 자장 큰 것 이지만 太 혼자만으로 큰 것이 아니라 한 쌍인 짝이 있어야 크므로 '사람'을 말할 때는 ''를 쓰고, 이 大 가 우주에서 가장 큰 것이다.

 

그런데 이 大 자 위에 ' - '라는 이불을 덮어놓으면 天 자가 된다. 이는 바로 사람이 크긴 하지만 제멋대로 날뛰며 전쟁 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일단 사람의 자유분방한 성질을 제하는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인 天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그러니까 大인 인간은 天의 보호 아래 제지를 받아가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 天을 뚫고 치솟는 글자가 있다. 이것이 바로 夫 자이다. 하늘까지 뚫고 치솟는 존재 !

 

'지아비'란 이렇게 무섭고 의무가 큰 것이다. 짝을 얻었다고 다 남편이 아니다.

 

부모를 봉양하고, 처자식을 먹여살리며, 사회와 국가에 충성하고 융화하는 것이 하늘의 섭리를 뚫는 것이며 지아비의 의무다.

하느님의 교훈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에서 이 부분이 바로 '하나, , ... ' '일곱'이다.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 얼마나 참 글인지 이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은 필자 카페에서 ''을 참고하실 것

 

 4) 一 積 十鉅 無 匱 化 三

    一 積 十 鉅  

한을 쌓고 업(, , 아홉)을 열면

여기서부터 한자 해석대로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이라고 풀면 말이 안 되어 헤매는 부분이다.

 

여기의 '' 역시 숫자 '하나'뿐 아니라 우리말 ''이고, () 은 숫자 '' 뿐이 아니라 우리말 '열다()'이며, 鉅는 '크다'가 아니고 우리말 '울타리 안의 씨족'인데 '아홉'과 같은 뜻이고, 요즘말로 일곱의 부자 되는 길이 완성된 것이다.

그러니까 一積十鉅는 한자 뜻의 해석대로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한다면 말이 안 되고 우리말로 풀어 '한을 쌓고 씨족의 울타리가 완성되면 이를 열라!'해야 말이 된다.

여기 鉅 자는 '씨족의 울타리'로 바로 '아홉'이다. 그리고 이 말은 六生七八九로 '여섯이 낳은 것'들만 해당되지 十은 열고 나가는 수이니 六生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말은 다음 六生七八九 運三四成環五七에서 다시 설명된다.

 

또 鉅 자는 만약 다른 사람들처럼 '크다'라고 말 하고 싶었다면 巨 자를 썼을 것이다. , 한자는 삼水 변이 붙으면 반드시 물과 관계가 있는 글자이고, 木자 변이 붙으면 나무와 관련이 있는 등 그 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최치원은 鉅 자를 크다 라는 뜻으로 썼다면 간단하게 巨 자만 써도 되는데 굳이 쇠金 변이 붙은 鉅 자를 택했을까?

 

이 鉅 는 바로 鉤鉅인 '걸림쇠', '낚시의 미늘(걸림쇠)'이고, 이는 지금 '철조망'과 같은 '울타리'이며, 이 말은 <통감한기>에도 있는 말이다.

 

無 匱 化 三

궤가 없는 사람으로 승화한다 (대 자유인이 된다)

無 匱는 다른 사람들의 해석처럼 궤짝(울타리)이 없으니 자유이고, 化三은 한자 해석대로 '숫자 셋으로 화한다'가 아니라 우리말로 '' '사람'이므로 '사람으로 승화 한다'이다. , '대 자유인으로 승화한다'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세 가지 뜻이 있다. 즉 필자는 '자기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 타 씨족과 동화하는 것'만으로만 생각하여 그것을 열어야 자신 종족의 유전자가 좋아지고 피의 전쟁을 막는 줄 알았다. 그러나 최치원은 역시 성자이다. 자기 씨족의 울타리뿐 아니라 '자신의 몸뚱이 개체가 자신이 아니고 우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면 아무런 고민도 없고 돈도 쉽게 벌어 부자가 되어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며, 마지막은 '자신의 실체는 정신인 하늘을 물질인 몸으로 둘러서 태어난 존재이니 자신의 몸뚱이는 물론 돈이나 권력까지도 匱라는 감옥이고, 그래서 그 감옥을 열고 나가면 바로 신선의 세계로 간다'는 것까지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天地人을 뜻하는 천부인 세 개는 천부경의 원리를 한마디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천부경의 핵심인 ' '은 天地人으로 분화되지만, 결론은 다시 ''으로 회귀하고 또 순환한다. ''인 天은 地와 함께 人을 만들지만 그 人은 이 지상에서 부자 되어 잘 먹고 잘 살다가 결국은 十에서 다시 ''으로 회귀하고, ''은 다시 地와 합작하여 人을 만들고...

 

이것이 '천부경의 하나, , ... '이고, 이를 최치원은 그의 81자에서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이라고 표현했다. , 一析三極 이지만 歸一會三이고, 해의 색깔은 원래 흰색인데 이를 天地人으로 나누면 빨강, 노랑, 초록 삼원색이 되고, 이를 합하면 다시 흰색이 되어 신선이 되는 것을 잘도 설명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 놀이 '가위, 바위, '에 비유할 수 있다. ''인 天은 地인 '주먹'을 감싸쥐어 이기지만 결국 人인 夫, '가위'에게 지고, 人은 地인 주먹, 즉 물질에 얽매어 있어 地가 人을 이기는 것 같으나 地는 天에 감싸여 있고, 天은 人을 이길 수 없다. , 이것은 상호 순환원리이고 결국 天地人은 '' 하나이다

 

5)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天 二 三

하늘은 둘로 세워지고

여기서 한자 뜻대로 '하늘 둘은 셋이고...' 한다거나 '하나는 둘이 되고 셋이 된다' 한다면 말도 안 되고, 뒤에 오는 말 地 二 三과 연결도 안 된다.

 

하늘은 짝인 땅이 있고, 또 하늘 혼자만 본다 해도 낮과 밤 그리고 별인 물질과 허공들로 이루어졌으니 ''로 보는 것은 다

 

른 이들의 해석과 같으나, 나중의 三은 ''이 아니고 우리말 '세우다'이다. '' 속에는 '사람, 서는 것, 세우다'는 뜻이 들어있으므로 여기서 '' '세우는 것'이다. 이 이론은 필지에 졸저 <천부인과 천부의 비밀>에 상세히 설명됐다.

 

또 하늘은 하늘 혼자 있는 게 아니라 '하늘 속에는 땅과 사람, 둘이 들어있다'는 말도 된다.

地 二 三

땅도 둘로 세워지며

이 역시 '땅은 둘 셋이다"'한다거나, 이것이 말이 안 되니까 애매모호한 음양오행설로 하면 안 된다. 이는 '땅은 하늘과 짝을 이루고 있다'는 말도 되고, 물과 육지 등으로 이루어졌으니 ''로 보는 것은 좋은데, 나머지 三은 위와 같이 '세우다'이다. 또 위와 같이 '땅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땅 성분 속에는 하늘과 사람 둘이 있다'고 봐도 된다.

人 二 三

사람도 둘로 세워지나니

사람도 남녀가 있으니 짝이며 나머지 三은 위와 같이 '세워지다'이다.

또 위 하늘과 땅과 같이 '사람 속에도 하늘과 땅 둘이 들어있다'는 말이다.

 

6)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大 三 合 六

큰 셋이 합한 어슷(, )

큰 셋은 위에서 말한 天地人으로 이것이 둘씩으로 이루어졌으니 '여섯'이라고 할만 하나 이 여섯의 우리말은 '어슷'이고(어슷六:) 뜻은 '어미()'이다. (思母曲이 엇노리). 그러나 이는 단순한 어미가 아니고 '우주 만물의 번성의 원리'이다. 그러니까 '큰 셋이 합한 여섯은...'하고 숫자를 말할 게 아니라 '큰 셋이 합해진 어슷은...'하고 '어미'로 해석해야 다음 말이 이어진다.

이 부분의 자세한 설명은 역시 필자 카페의 '여섯' 참조

 

生 七 八 九

일구는 사내와, 계집과 자식이 있는 집과, 씨족의 울타리인 업()을 낳는데

한자 뜻대로 '여섯이 일곱, 여덟, 아홉을 낳는다'고 해석하면 '여섯에서 다시 하나, , 셋을 더하면 된다'는 등 초등학생 산수가 된다.

'일곱' 의 우리말은 '(), 일구다', '일구어나가는 진로'이다. 그렇다면 일구어나가는 것은 누구인가? 계집의 원말은 '겨집'이고(겨집女:훈몽자회), ''는 위에서 말 듯이, '왕겨' 등에서 보듯이, '겨집, 가시(가시내)' 등에서 보듯이 '사내(남근)의 가장자리'이고, 겨집의 집은 칼집과 같은 ''이니 이는 사내의 '남근의 집'이다. 그러니까 겨집은 일구어나가는 주체가 아니다.

 

그럼 사내가 무엇을 일구어나간단 말인가? 밭이나 일구어나갈 것인가? 말이란 반드시 강력한 자극이 있어야 만들어진다. , 일구는 것은 가정이나 씨족이 된다. , 나만을 위하여 일구는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이 '여듧, 아홉'이다. 이것을 요즘말로 하면 앞으로 '여덟, 아홉'에 나오는 '처 자식' 그리고 '사회', 더 나가 '국가'를 을 위하여 돈을 벌어 부자가 되라는 말이고, 이것이 이 천부경의 수행방법이 된다.

 

여기서 '', '열고 나간다'는 十는 어슷인 어미가 낳는 숫자가 아님을 유의하자.

 * 이것을 천부인으로 만든 ㄱ, , ...ㅎ의 뜻을 찾아 우리 뿌리말로도 알아보자.

여덟은 '여들ㅂ', 'ㅇ ㄷ ㅂ'으로 만들어진 말이고, 이는 '하늘, 즉 태양인  ㅇ이 땅인 ㄷ에 내려 ㅂ으로 받는' 글자로, '열매 등이 열리다, 여물다, 여름()'이고(豊여름좋을풍:訓蒙字會), 이는 '여들음'이 되어

청춘남녀 볼에 열매처럼 돋는 '여드름'도 같은 말이다.

 

또 ㅂ은 'ㅆㅂ'하면 사내 씨를 받을 수 있는 '성인 여음'이 되듯이 '받는다, 보관한다'는 뜻이 있어 결국 '여들ㅂ' '七에서 사내가 일구어나간 결과를 보관하는 집'이 되니 '겨집,자식'이 모두 해당된다.

, 여덟은 '가정'이 되고 이는 바로 ''이다.

* 아홉은 ''인데 이는 우리말 '아비, 즉 남근'이 되며 이를 상징하는 말이 '어비(업뱀)'라는 말도 되고, 이는 '씨족(국가)과 그 울타리'가 되니 이는 요즘말로 '부자'가 된 것이며, 천부경 수행에 있어서 그 수행 완성이 된다.

이상 '일곱, 여덟, 아홉'의 뜻풀이를 간단하게 설명하긴 좀 어렵다.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六生 七 八 九 는 '어슷은 일구는 사내와 결과인 집과 ''을 낳는다'고 풀어야 한다.

 7) 運 三 四成 環 五 七

 運 三 四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運은 운영, 또는 운용 으로 보고 三, '' 의 우리말은 먼저 말한 대로 사람이며 그 핵심인 사내 이고 四, '' 은 우리말로 너 + + ㅅ 인데 이는 사람(사내)의 상대인 너( 너 汝자는 물에서 멱 감고 있어 즉석 처리할 수 있는 겨집,논어 서경에도 너 는 女)이므로 넷은 겨집()이다. 이것 말고도 우리말에서 무수히 많으나 이 부분 자세한 설명도 필자 카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해독" "을 참조하실 것.

 

成 環 五 七

, , 다섯과 일곱, 여듧, 아홉으로 동아리는 이루니...

이것은 중심인 '어슷(6)'이 하는 말인 것을 유의하자.

이를 한자의 해석대로 '다섯과 일곱으로 고리, 즉 원을 만든다' 하니까 5+7=12라 하여 하느님이나 최치원 시대에 있지도 않았던 둥그런 시계와 그 시간인 12시를 말하는 이도 있고, 그게 말이 안 되니까 음양오행설의 오행과 7요일, 즉 최치원 당시에도 없었던 요일을 말하는데 참으로 뚱딴지 캐먹는 이야기이다.

'다섯'의 우리말은 '땅에 세우다'이고, '일곱' '일구는 사내의 진로, 즉 부자 되는 길'이라 했다.

成環은 '고리' 또는 '동그라미'가 아니고 '동아리', 시체 학생들 말로 '서클을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 나가 아닌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成 環 五 七 은 '三四五 () 七八九 에서 三四와 八九를 생략하고 五七로 한 동아리인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成環 五 七 은 '成環 三四五 七八九'란 말을 줄인 것이다.

 

그러니까 '만물의 번성원리인 어슷(,)은 하늘과 땅은 어쩔 수 없고 그 하늘과 땅이 만든 사내()와 겨집()과 그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그 사내와 겨집이 땅위에서 얼루어(+ =혼인)진 五와 그 어슷()이 낳은 七八九를 양쪽으로 잡고 成環, 즉 한 동아리를 만든다' 했다. 여기서 十은 六의 소생이 아니고 단순히 열고 나가는 수임을 유의하자.

 

다시 말하면, '어슷은 사내와 겨집과 그들이 합해진 것과 거기로부터 낳은 일구는 사내, 열매인 겨집의 집 여덟, 그리고 씨족이 가득찬 아홉까지 한 동아리를 만든다'는 것이고, 그 다음 '열로 열고 나가라'는 것이다.

 

* 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은 가장 난해한 문장이니 다시 상세히 풀어보면

六의 뜻은 '번성'이다. 그래서 '어미'로도 통한다.

'어슷' '하늘(하나)과 땅()이 세운 인간 셋 , 넷 과 그 인간을 땅위에 세우는 다섯과, 그 섭리를 運用하여 인간의 진로를 말하는 일곱, 여덟, 아홉의 중앙'에 있다.

그러니까 이 '중심인 어슷은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땅에 세우고, 일구는 사내와 열매인 집과 완성품인 아비()을 낳아 그것으로 한 동아리를 만든다'는 뜻이다. '동아리'라는 것은 이것들이 개체가 아니라 한 동아리, '우리'란 말 이며, 또 그것은 결국 '국가'가 될 수도 있다.

 

', , 다섯, 여섯'에는 각자 ㅅ이 4 개 붙고,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는 각자 ㅇ 4개와 ㅂ 3 개가 붙는다. 여기서 열 까지 한다면 ㅇ이 5 개가 되나, '' '하늘과 같이 자유롭다'는 뜻이고 '열고 나가라'는 뜻이기 때문에 인간사를 말할 때는 제외된다.

 

또 고대 우리말에서 검둥이와 감둥이에서 보듯이 모음은 중요하지 않으니 자음만으로 분석해본다.

 

여기서 ㅇ은 하늘 천부인이니 '하늘'과 같은 뜻이 있고, ㅅ은 사람 천부인이니 '사람, 세우다' 등의 뜻이 있으며, ㅂ은 땅 천부인 ㅁ에 덧붙여 만든 글자로 '받는다', '보전한다'는 뜻이 있으니 '어슷이 일곱, 여덟, 아홉을 만들어 그걸 보관하는 데'나 쓰인 것이고, , , 다섯과 같이 세우는데 쓰여지지 않았다. 또 ㄹ은 특별한 뜻이 없이 유동적인 말에만 쓰인다. (책 참조)

 

', , 다섯'이 세워진 것 '신의 섭리'이고, '어슷' '그것을 運用하여 번성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어슷(여섯)은 셋, , 다섯 (어슷) 일곱, 여덟, 아홉 중간에 서서 ㅅ과 ㅇ을 양쪽으로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것이 바로 '어슷은 천지 만물이 번성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 六 자가 최치원의 81자 중앙에 있다는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8) 一 妙 衍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一 妙 衍

''은 신묘하기가

여기서부터가 '하나, , ... '인 하느님의 교훈 천부경의 핵심인 ''의 예찬문이다.

 

최치원은 위에서 하느님 교훈인 신지녹도 전자가 우리의 숫자 '하나, , ... '임을 알고 그것을 번역하여 대략적인 우리 숫자의 뜻을 설명했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느님 즉 ''을 예찬하는 것이다.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만 번 오가도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위에서 '한은 신묘하기가...'했는데 어떻게 신묘한가?

아무리 많이 왔다 갔다 하여 쓰임새는 많아도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 부분부터는 좀 쉬워지고 다른 이들의 해석과 대동소이하다.

9) 本 心 本 太 陽 昻 明

본심은 태양을 근본으로 밝음을 우러름에 있으며

최치원은 신지녹도 문자를 해독하면서 필자 카페에 '하나'에서 설명하듯이 '하나' '빛을 받는 나무' '빛을 받는 대지'를 보고 ', 즉 태양' ''이라고 한 것이며, 이 한이 숫자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필자도 ㄱ, , ㄷ등 우리 글자 속에 들어있는 뜻까지 찾아 ''의 글자풀이를 하며 '' ''이며 '태양'이고 '하느님'이라 했다. 그런데 그것을 증명해주는 대목이 바로 여기이다.

, 우리는 ''에서 아직까지 이루었던 국가나 부자나, 권력 등을 열고 나가 다시 우리 본체로 돌아가야 하는데( 一 積十 鉅 無 匱 化 三)이 無 匱 化 三이 바로 '신선'이고, 신선이 바로 ''이며, 이 한이 바로 '태양'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太 陽 昻 明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먼저 一 妙 衍부터는 ''의 예찬문 이라 했는데, 그 예찬문의 핵심이 무엇인가 여기서 드러나는 것이다. , ''은 바로 '태양'이라는 것이다. <한단고기>를 번역하신 분은 그의 책 166쪽 주에서 '우리 민족이 동식물처럼 빛이나 지향하는 그런 철학도 이념도 없는 민족이 아니라 천손민족(天孫民族)이다'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대목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최치원이 신지녹도전자를 잘못 번역한 것이라고 할 것인가?

바로 그 분이 그렇게 번역하셨기 때문에 우리 한민족이 해의 민족이 아니라 천손민족이라 하면 그 <한단고기>를 기독교인들 성경 믿듯 글자 한자라도 고쳐 읽지 못하는 분들은, 해의 민족은 일본민족이고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천손민족이라고 항의가 심하다. 그러나 우리 뿌리말에서 ''은 바로 ' + = '이며, 해의 집이 '하늘'이고, 그래서 해는 바로 '하느님'이니 같은 말이다.

 

누가 감히 우리가 고대로부터 써오던 우리말이 틀렸고, 자기가 지어낸 이론이 옳다고 할 것인가?

日本이라는 국명은 우리가 지어준 이름이다. 한민족인 서불(徐市)이 이세에서 일본을 세운 기록이 필자의 카페에도 있으니 한번 참고 하시라.

10) 人 中 天 地 一

사람 가운데 천지의 ''이 있나니

위에서 ''을 분석하면 삼극이 되고, 이는 天一 地一 人一,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 하였고, 또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에서 '하늘은 땅과 사람을 포함하고, 땅은 하늘과 사람을 포함하며, 사람은 하늘과 땅을 포함한다'하였으니 사람 속에 하늘과 땅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人乃天이 아니라 원론적으로 말하면 人乃天地인 것이다.

, 천부경 '' 사상은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이다.

11) 一 終 無 終 一

 

 ''은 끝이 없는 데서 ''이 끝난다

참으로 위 시작한 一始無始一 글귀와 잘도 대응이 되는 詩귀이다.

먼저 ''은 시작이 없는 데서 한이 시작되었으니, 그 마침도 마침이 없는 데서 마쳐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것을 좀 쉽게 풀어 본다

1) ''은 시작이 없는 데서 ''이 시작되고

2) 분석하면 삼극인데 근본은 다함은 없

3) 하늘의 핵심인 ''

땅의 핵심에 둘리어

사람의 핵심인 사내를 세운다

4) 한을 쌓고 씨족의 울타리를 열면

걸림이 없는 사람 (대 자유인)으로 승화한다.

5) 하늘은 둘로 세워지고

땅도 둘로 세워지며

사람도 둘로 세워 지나니

6) 큰 셋이 합한 '어슷'은 가정을 일구는 사내와, 그 열매인 집과, ''이라는 씨족을 낳아 부자가 되는데

7)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정착한 땅 다섯에서 일구는 사내와 열매인 집과 씨족이 한 동아리를 이루니

8) ''은 신묘하게 퍼져나가기가 만 번 오가도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9) 본심은 태양을 근본으로 밝음을 우러름에 있으며

10) 사람 가운데 천지의 ''이 있나니

11) ''은 끝이 없는 데서 ''이 끝난다

이것으로 필자의 천부인과 신지녹도 전자 천부경 해독은 사실상 끝이 났다. 그러나 위에서 자꾸 책이나 카페에 들어가보라는 말과 같이 책이나 카페를 다 읽지 않은 사람은 도대체 필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

글이나 말은 반드시 듣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 알아야 말이나 글이다.

그러나 필자는 독자들이 책이나 카페의 글을 다 읽고 이해했으리라 믿고 그 내용을 요약한 글을 쓰다 보니 이것만 읽은 독자는 무슨 소린지 모를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독자의 질문이 들어온 것이고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중한 질문이기에 여기서 상세히 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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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符經 천부경

(인류 최초 경전)

 

https://youtu.be/i0hghzLO3pE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우주이니

析三極無盡本 (석삼극 무진본)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하늘 땅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一積十鉅無櫃化三 (일적십거 무궤화삼)

하늘의 정기가 충만해지건만 담을 상자 없어 사람으로 변하노라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 생칠팔구)

삼극이 돌고돌아 24절기를 만들고

運三四成環五七 (운삼사성 환오칠)

삼극의 조화로 기가 몸과 마음을 감싸노니

一妙衍萬往萬來 (일묘연 만왕만래)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도다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구나

用變不動本 (용변 부동본)

만물의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치않고

本心本太陽 (본심 본태양)

근본 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昻明人 中天地一 (앙명인 중천지일)

사람을 우러러 비추어라. 천지간에 으뜸이니라.

일종무종일 (一終無終一)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는 우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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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부경은 9000년전 한인 천제께서 우리 민족의 시원을 연 때부터 전해져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으뜸인 경전이다.
우주생성의 원리가 담겨 있으며 인간중심의 사고 또한 천부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후대의 유불선 삼교가 모두 천부경을 모태로 탄생하게 된다.
천부경은 수천년 동안 그 뜻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경전으로 알려져왔다.
단순한 한문 지식 으로만 풀리지 않는 글이다.
시중에 천부경 해설서가 20여권 나와 있으나
여기 올린 구름 이경숙님의 글이 가장 올바른 해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 싣는다.
나도 상고사를 접하면서 많은 사서들을 읽다보니
가슴에 와 닿는글과 닿지 않는 글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는데
구름님의 해설은 가슴에 와닿는 것이 그대로 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글들은 구름님 표현대로 수학책이나 괴기 문서 같았다.
구름님의 천부경 해설을 음미해 보자.
이글은 <이상한 나라>라는 사이트에 연재형식으로 통신상에 올렸을 때 퍼놓은 글인데
지금은 그사이트가 없어져서 출처를 말할수 없게되었다.
통신상의 글이라 예의가 없어보이거나 좀 거친 표현이 있기도 하나
그렇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는다.
진실 규명을 위한 것이니 독자들의 이해를 구한다.

https://youtu.be/i0hghzLO3pE

 


天 符 經 천부경 


一 始 無 始 一                  일시무시일이니

析 三 極 無 盡 本              석삼극 무진본이고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이라

一 積 十 鉅 無 櫃 化 三      일적십거 무궤화삼이니라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니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대삼합육 생칠팔구하고

運 三 四 成 環 五 七          운삼사성 환오칠하니

一 妙 衍 萬 往 萬 來          일묘연 만왕만래라

用 變 不 動 本                  용변 부동본이요

本 心 本 太 陽                  본심 본태양이니

昻 明 人 中 天 地 一          앙명인중천지일할지니

一 終 無 終 一                  일종무종일이니라 

 


자 이제 천부경의 첫문장부터 그 뜻을 알아보자.

♣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

한자의 뜻 그대로 풀어보면

"일은 시작되지 않고 시작된 일이며"라는 뜻이다.

이 일()이 무엇인가를 놓고 많은 학자들이 온갖 소리들을 늘어놓고 있는데,

시중 책들에 나열한 것만 해도 십여가지가 넘는다.

그러나 몽땅 다 틀린 것이 전부 다 지맘대로 추측해서 쓰기 때문이다.

이 일()이 무엇인가는 지레짐작할 필요도 없이 천부경의 다음 문장에 나와 있다.

즉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지일이인일삼)이라고

천부경에서 밝히고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

이문장의 뜻은 글자 그대로 읽으면 된다.

황당무계한 학설을 동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하늘()의 수는 일일(一一)이요,

()의 수는일이(一二),

사람()의 수는 일삼(一三)이다." 라고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즉 일()은 하늘을 뜻하는 수이다.

천부경에서 사용된 모든 일()이란 수는 하늘이고

()란 수는 땅이며

()이란 수는 인간을 지칭하는 대명사이다.

한문을 아는 중학생도 그 뜻을 알 수 있도록 써진 것이 천부경이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어리석은 후학들이 황당한 장난을 친 탓에

마치 난해한 기문둔갑술의 주문으로 인식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첫째문장 <일시무시일>의 뜻은?

어려울 것도 없다.

글자그대로, "하늘은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하늘이니."라는 뜻이다.

이런 문장이 해석이 안되어서 어려울게 뭐 있노 이말다.

이거 못 읽는다 하면 빙신들이다.

이 천부경은 최치원이 한문으로 번역할 때 싯적인 멋을 조금 부린데가 있다.

, 당시의 한시의 형태를 따서 시종대귀법을 사용했다.

첫장과 종장을 댓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래서 해석을 위한 목적에서는 천부경의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붙여서 읽어야 한다.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자 설명 안해도 총명한 사람은 이말의 뜻을 알 것이다.

하늘 즉,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되고 끝남이 없이 끝나니라 하고

이 우주의 생성원리를 한마디로 짤라서 말하고 있다.

천부경의 첫문장은 우주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요, 결론이요, 정의이다.

천부경의 이 여섯글자가 바로 전체 동양의 우주론의 핵심이고 골자임을 부정할 사람이 있을까?

 시작이 없는 우주, 끝이 없는 우주.

이것이 고대의 우리 선인들이 이미 밝혀 놓은 우주의 실체이다.

스티븐 호킹은 일만년 이 지난 지금에사

이 우주는 시작이 있을 수 없다, 고로 우주의 종말은 없다카고

마치 지가 처음 발견한 진리인 것처럼 책 팔아묵고 있다.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다"고 하는

유치한 우주론과는 그 차원이 다른 것이다.

훗날 석가의 우주관이 여기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음을 알아야 한다.

저 문장을 보면 누구나 떠오르는게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불가의 반어법이 천부경에서 나왔음이다.

석가는 이 문장을 바꾸어서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말했고,

"이 세상은 나는 곳이 없으므로 돌아가는 곳이 없느니라."라고 말했다.

"가장 큰것은 가장 작은 것과 같고, 영원은 찰나와 같으니라."

불가의 비장의 보도인 반어법은 모두 천부경에서 베낀 것이다.

그렇다면 석가가 이 천부경을 알고 있었는가?

답은 그렇다이다.

유불선이 천부경에서 비롯된 내막들을 설명할 차례이다.

재밌는지 몰겄네요?

이 쉬운 문장이 왜 해석이 안 되었을까요? 이해가 안되시죠?

콜롬부스의 달걀이에요.

심안이 떠지지 않은 탓에 장님처럼 글자만 더듬어왔기 때문이지요.

계속해 드릴께요

내가 일전에 자게옥에 "반야심경 해설"을 연재할 때 말씀드렸지만

불경을보면 부처님이 설법을 하시기 전에 얼마나 그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왔는지

불경을 읽다보면 그 서두가 지리해서 부처님 말씀 나오기도 전에 졸게된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다.

부처님이 설법하실 때는 무량겁의 과거세로부터,

무량광의 온 우주에 있는 부처와 보살과 천신과 나한들이

부처님의 설 법을 경하하기 위하여 자리에 함께해서

그 설법에 원력과 위광을 보태주고있음을 알수있다.

이때 자리를 빛내준 여러 부처, 천신들의 면면을 보면

그 설법의 중요도 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반야심경이나 법화경, 화엄경같은

지극히 공덕이 높은 설법의 자리라야 참석하는 천신이 있는데

이이가 바로 환인 천제시다.

불경을 보면 부처님 설법자리에 납시어 지켜보는 환인천제를 확인할 수 있다.

불경에 왜 환인이 나오는가?

그것도 아미타불, 미륵불, 관세음 보살, 지장보살, 천수보살, 제석천왕, 도솔천왕과 같이

VIP로 귀빈석에 폼 잡고 앉아 계시는가 말이다.

부처님의 설법에 자리를 빛내는 들러리로 초빙되어 온 이 귀빈들은

모두 실제로 왔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의 원력이 화신되어 그 자리를 함께했다는 뜻이다.

즉 부처님은 모든 하늘나라의 끗발있고 쟁쟁한 실세들을

모두 경복궁 33경비단에 모으시고 그것을 백그라운드로 삼아 설법을 하셨던 것이다.

전두환이 청와대로 가는데 바로 갈 수 없는 법,

공수여단장, 청와대 경비단장, 수경사령관, 보안사령관을 차례로 거쳐야 했듯이

부처님도 마찬가지였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무량겁의 과거세를 통해서 공덕을 쌓는 과정에

여러 부처의 생애를 보냈고 한 때는 도솔천에서 오야를 하기도 했고,

자리를 옮겨 제석천에서 사바세계의 감독관일도 하셨는데,

한 때는 천계에서 환인천제로 직접 중생의 세계에 신정을 펼쳐주시기도 했는데

역대 환인 중의 석제인 환인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공덕 중의 하나였다.

이때의 인연으로 석씨성을 가지고

마침내 해탈하여 우주궁극의 원력을 보이는 석가모니부처가 되셨음이다.

이 과정은 내가 "개천록"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는 부분인데

인연이 있다면 이상한 나라에 "개천록"의 진본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머나먼 남국 인도에서 하고 많은 나라 중에 하필이면 신라에 공주를 보내어

부처님의 사리를 전했겠는가?

다 부처님의 전생 인연에 의한 귀향이었다.

이 넓은 지구 위에서 신라의 유적에서 발견되는 물고기 문양이

오직 인도와 바이칼호 부근에서만 발견되겠는가?

천계와 한민족과 불교의 혈연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석가모니 자신의 혈통이 아리안이 아니었고, 동이족이었다.

모든 초상화의 특징이 그것을 보여준다.

천부경을 만든 환인천제의 인연이 그대로 불가로 전해졌음이다.

천부경은 불경보다 5천년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족히 자신의 뿌리를 찾는 날 개벽이 있으리로다.

그럼 다음 문장을 보자.


♣ 析三極無盡本(석삼극 무진본) ♣

이 문장은 학자들이 대충 3 = 3태극 = 음양중 = 천지인의 뜻으로 눈치 때려잡고

3태극의 원리다 하고 겐또를 치고 있다.

여기서 쓰인 삼()은 사람()의 상징이 아닌 석삼()의 뜻이다.

이 문장은 여기에서 말하는 세가지의 극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그 밑의 문장을 먼저 해석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이해하기 좋다.

잠깐 보류해두고 다음 문장으로 SKIP하자.

♣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

이 문장은 앞에서 설명했지만

천부경이 사용할 수에 대한 정의를 내려 놓은 문장이다.

하늘을 일이라는 수로, 땅을 이라는 수로 사람을 삼이라는 수로 대치해서 설법하겠노라 하는 말이다.

그냥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된다.

그런데 왜 천지인에 각각 일이라는 수가 하나씩 더 들어갔느냐 하면

여기에 천부경의 기막힌 압축법 (즉 여든한 글자를 가지고 우주를 설명하는 놀라운 비결)의 요체가 있다.

이 극도의 압축을 시도한 천부경의 성격을 모르는 사람들은

첫째 줄, 두째 줄 까지는 어찌 어찌 겐또를 치다가 여기서부터는 기냥 오리야 기리야다.

황당한 궤변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에 얘기 했지만 천부경은 댓귀법을 쓰고 있으므로

같은 형태의 두 문장을 찾아 한꺼번에 보지 않으면 뜻이 숨어서 안 나타난다.

이 문장과 같은 형태의 문 장을 찾아보면 바로 네번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 그것이다.

일시무시일과 일종무종일을 붙여서 읽고 해석하듯이

이 두문장도 붙여서 해석해야 한다.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같은 형태의 두 문장을

나란히 붙여 놓으면 무언가 보일 것이다.

천지인에 각각 네개씩의 숫자가 있는 것이 보인다.

그것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에 사용된 수 : 일일이삼

()에 사용된 수 : 일이이삼

()에 사용된 수 : 일이삼삼

천지인은 각각 자기 고유의 수를 두개씩 가지고 있다.

천은 일을 두개 가지고 있고,

지는 이를 두개 가지고 있고,

인은 삼을 두개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천지인은 자신의 고유수외에 나머지 둘의 고유수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즉 하늘은 땅의 수 이와 인의 수 삼을 하나씩 가지고 있고,

땅은 하늘의 수 일과 사람의 수 삼을,

사람은 하늘의 수일과 땅의 수 이를 가지고 있다.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은 각각 자신의 고유한 성질을 나타내고 있지만

각각은 나머지의 성질을 부분적으로 다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즉 하늘은 하늘이면서 땅이고 사람이요.

땅은 땅이면서 하늘이고 사람 이며,

사람은 사람이면서 하늘이요 땅이라는 말이다.

뭔가 번쩍하고 머리를 때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 천지인의 삼극(三極)에 음()과 양()과 중()을 대입시켜도 그대로 들어 맞는다.

이것이 음양학의 제일 원리이고 기본 법칙이다.

이런 이야기는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재밌을텐데

그렇지 못한 분들한데는 머리아픈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한나라에서 삼청궁 선녀를 만났을 때가 아니면 죽어도 못 듣는 이야기이다.

어느 누구한테서도, 어떤 책에서도 이건 알지 못하는 이야기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좋겠다.

천부경에 숫자가 사용된 이유는

난해한 주문이거나 뜻을 해석하기 어려운 난문이기 때문이 아니라

수백 수천의 단어로 설명해야할 것을 극도로 압축 하기 위한 방법에서 나온 것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각각 모습이 다르게 보여도

천지인은 동일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하면

아마 수십페이지는 족히 필요할 것을 단 두문장으로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단 넘어갔던 앞의 문장

석삼극무진본(析三極無盡本)으로 돌아 가자.

한자 뜻으로 풀어보면 "세극을 나누어도 그 본은 다하지 않는다"라 는 뜻이다.

여기서의 삼극은 천지인(天地人)의 삼신(三神)을 뜻한다.

이 천부경에서 나온 한 단어 "삼극"에서 한사상의 삼신사상이 나왔고,

하늘을 양, 땅을 음, 사람을 중으로 보는 음양사상이 나왔다.

무진본은 무진장과 같은 뜻의 단어이다.

엄청나게 많아서 결코 마르지 않는, 다하지 않는, 다함이 없는 그런 뜻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궁극적인 근본은 다함이 없다. (변함이 없다)의 뜻이다.

천지인과 음양중의 삼극이 비롯되는 이 다하지 않는 본()을 우리는 태극(太極)이라 부른다.

불가의 진아일여(眞我一如).

우리 한사상이 지향하는 삼신합일(三神合一)의 상태가

우주본래의 자리, 그대로의 본모습인 태극이다.

곧 무진본(無盡本)인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는 천부경에서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한 구절과 만나게 된다.

♣ 一積十鉅無櫃化三(일적십거 무궤화삼) ♣

이제는 여러분도 한자의 뜻만 알면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대로 풀이하면 "일이 쌓여서 십이되는데 상자가 없어서 삼으로 변한다" 이다.

일이란 하늘이다.

삼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해석된 뜻은?

하늘의 정기가 쌓이고 충만해지는데

그것을 담을 상자()가 없으므로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여기서 동양사상의 오직 하나의 외침이 나온다.

!!!!! 인간은 하늘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

동학에서 주장한 인내천이 바로 천부경의 가르침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하라 했던 유교의 인본주의사상이 여기서 발원되었음이다.

공자가 동이족이었다는 것이 우연한 일이겠는가?

불가의 자재불성, 중생이 곧 부처란 사상이 여기서 나왔음이다.

하늘이 있고,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와 피조물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변한 것이 사람이니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궁극의 가르침이었다.

이것이 일만년전 고대인의 종교관이었다고 누가 믿을 것인가?

우리민족의 종교적 차원은

태양신을 섬기거나 창조주를 찾던 타민족들의 그것과는

하늘과 땅민큼의 격차가 있었던 것이다.

유불선을 포함한 동양사상을 단 하나로 압축하면 바로 "인간"이란 두글자가 된다.

하늘의 기가 쌓이고 충만한 과정을 거쳐

인간(혹은 생명 이란 말로 대치해도 되겠다)으로 화한다는 이말은

이 우주에서 생명이 모습을 드러 내는 원리를 극명하게 표현한 것이다.

현대과학이 생명의 탄생을 밝히게 되는 날,

과학자들이 이 이상의 말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이란 하늘을 담아 놓은 그릇(상자)이다.>

그 그릇을 함부로 하고 가벼이 대해서야 되겠는가?

모든 사람이 다 하늘인 것이다.

서양이 신본주의라면 동양은 인본주의이다.

서양의 신과 인간이 대립관계요 종속관계라면

동양은 일체관계요 수평관계이다.

사람이 곧 하늘인데 어찌 사람 밖에서 신을 찾을 것인가?

마음 밖에 부처가 있겠는가?

천부경의 전체 문장은 그 뜻이 애매하거나 모호한 것이 한귀절도 없다.

 모든 것을 가장 명료하게 분명한 문장으로 말하고 있는 경전이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셔요?

그래도 이 천부경이 해석이 불가능한 난해한 괴기문으로 보이세요?

이제 우리는 천부경에서 깊이 생각해야 할

하나의 흥미로운 수수께끼와 마주친다.

바로 이문장이다.

♣ 大三合六生七八九(대삼합육 생칠팔구) ♣

대삼합육은 글자 그대로 큰 세개를 더하면 육이 된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큰 세개란 무엇일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천지인의 삼극 이다.

즉 천의 수 일과, 지의 수 이와, 인의 수 삼을 합하면 육이 된다는 말이다.

이 당연한 덧셈을 왜 하고 있을까?

앞에서 하늘의 수가 네 가지였다. 일일이삼,

땅의 수는 일이이삼,

사람의 수는 일이삼삼,

여기에서 천지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수 하나씩을 빼면

1+2+3은 모두 6으로 같다는 말이다.

, 천지인은 동본이상(同本異象)이다 이말이다.

하늘의 수도 6이요, 땅의 수도 6이요, 사람의 수도 6이다.

따라서 천지인의 삼극이 모여있는 합일된 상태인 태극의 수가 바로 <666>이다.

삼극이 한자리에 모인 대삼의 수인 것이다.

천부경 여든 한글자를 세개의 숫자로 압축하면 <666>이란 수가 나온다.

많이 본것 같은 수일 것이다.

맞다. 요한이 묵시록에서 짐승의 수로 지칭했던 바로 그 숫자이다.

동양사상을 숫자로 상징하면 <666>이 나오는데

환상을 보고 있던 요한의 혼돈된 뇌리에 왜 이 숫자가 떠올랐을까?

그렇다,

말세에 기독교의 가장 커다란 적이 바로 동양의 정신이라는 것을

요한은 예언적인 환각 속에서 보았던 것이다.

기독교를 붕괴시키고, 멸절시킬 거대한 힘의 상징을 이 숫자로 보았다.

그리고 요한은 그 정체를 사탄을 추종하는 짐승으로 적었던 것이다.

이 요한의 묵시록과 우리 한민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두개의 대립되는 예언서 요한계시록과 정감록을 대조 분석하면 미래세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정다운 스님의 정감록해설은 모두 틀렸다.

정감록의 뜻은 그렇게 푸는 것이 아니다.

<666>이란 수자에 얽힌 동서양 이대 문명의 충돌과 그 종말을

천부경 해설이 끝나는 대로 구름이 해 드리겠다.

그건 일단 뒤로 미루고, 뒷 구절을 보자.

생칠팔구(生七八九),

칠팔구가 생긴다고 했는데,

이 칠팔구를 더하면 천하의 절기가 스물네개이다.

일년의 운행이 24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물론 훗날에 하루의 시간 역시 24로 나뉘어진다.

삼극이 존재하면서 우주의 운행이 시작됨을 말하고 있다.

음양이 조화를 이루면서 천지가 돌기 시작하는 것이다.

<666>이란 수자를 본 김에 잠깐만 옆길로 새자.

경문 풀이만 하니까 지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잠깐 분위기 바꾸는거다.

물론 천부경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다.

요한이 계시록에서 기독교의 최후의 적을 <666>으로 상징되는 동양의 정신으로 보았고

그 화신인 짐승들로 보았는데, 그 짐승들은 누구이겠는가?

천부경으로 이어진 한사상의 아들들,

그 옛날 환인이 통치하던 천계의 후손들 ... 바로 우리민족이다.

배달민족의 이마에는 이 한사상이 지울 수 없게 각인되어 있다.

우리들의 이마에는 <666>의 표상이 찍혀 있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누구도 지우지 못한다.

설사 그가 독실한 기독교신자라 하더라도 그의 영혼은 한사상이 출렁 거리는 삼신의 세계이다.

요한에 비견되는 우리의 대예언가 천표율사의 심안에 반대로 그들은 무엇으로 보였을까?

마찬가지로 짐승으로 보였다.

그것은 푸른원숭이었다.

정다운스님이 정감록인가 하는 책 속에서 손도 못대고,

강의할 때 횡설 수설했던 정감록의 비문이 무엇이었나?

이 양반이 책 선전하면서 광고카피로 사용했던 구절이 이것이다.

정도령을 예언한 귀절이다.

청의자남래(靑依者南來)하니

성청원창해(城靑猿滄海)하고

사승즉비승(似僧卽非僧)이라.

내가 정다운스님을 만났을 때,

스님이 이 귀절의 뜻을 풀이해서 구름이를 한참 웃겼다.

세상에 이렇게 푸는 것이었다.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이 남쪽에서 온다는 것은

바로 승복을 입은 사람인데 고향이 남쪽지방 사람이다.

이 양반이 중이고, 고향이 전라도 남쪽이다.

성주위에 푸른원숭이가 바다처럼 무수하게 깍깍거린다.

깍깍거리는 것은 비웃는다는 뜻인데 정도령이 나타나면 사람들이 비웃는다는 말이다.

아마 정다운 스님은 자기가 욕을 많이 먹어서 그렇게 생각 하나보다.

중은 중인데 중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땡초라는 뜻이다.

정다운스님은 자기가 땡초인줄 잘 알고 있었다.

그람 스님이 정도령이네? 하고 까르르 웃고 말았다.

요즘 우편으로 사주팔자 봐주면서 돈을 솔솔히 벌고 있단다.

천부경을 난문괴서로 만든 사람들...

정감록을 만화로 만든 사람들...

구름이가 바로잡으려 한다.

연약한 소녀의 몸이라 하나 만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구름은.

청의자남래(靑依者南來)하니

성청원창해(城靑猿滄海)하고

사승즉비승(似僧卽非僧)이라.

청의, 즉 푸른 옷이 상징하는건 고래로 군인이었다.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노래가사에도 푸른 옷은 군인이다.

옛날의 포졸들 옷도 푸른색이었다.

, 정도령은 군인이라는 뜻이다.

위대한 장군이라는 뜻이다.

다음 귀절의 첫 글자인 성()이 이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성은 군인에게 필요한 것이지 스님들한테는 필요없는 것이다.

원래는 보루나 요새를 말하는 명사이지만

여기서는 막아낸다는 뜻의 동사로 쓰이고 있다.

너른 바다에 가득찬 푸른 원숭이를 막아낸다는 뜻이다.

바다에서 깍깍 거리는 원숭이가 어딨노?

뒤에 중은 중인데 중이 아니고, 라는 문장을 사족으로 달아 놓은 이유는

혹시 후대에 우매한 사람들이 청의자를 군인이라고 해서

무과급제나, 육사 출신의 오리지날 군바리로 착각할까봐 염려되어 붙여논 구절이다.

, 박대통령이나 전두환이나 노태우 같은 군바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여기서 우리는 정도령의 역사적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너른 바다에 꽉찬 푸른 원숭이를 막아내는 일.

즉 서양의 그릇된 문화와 문명으로부터 우리의 찬란한 정신세계를 지켜 나가는 것이

장차 올 정도령의 할 일이고 정도령은 그것 때문에 오는 것이다.

여기서 요한이 말하는 "말세", 천표율사가 말한 "개벽"의 순간에

푸른 원숭이로 상징되는 서양문명의 공급자 유대민족과

666의 짐승인 동양정신의 승계자 한민족 사이에 아마겟돈이 있을 것이고

이때 우리 쪽의 지휘자가 되는 분이 정도령이다.

우리가 승리해서 동양정신이 세계정신이 되는 날 "개벽"이 있을 것이고,

그들이 이겨서 서양정신이 세계정신이 되는 날 "말세"가 올 것이다.

"개벽"이냐 "말세"냐가 인류의 두 적자인 유대민족과 한민족에 의해서 판가름 날 것이다.

이 승부가 인류사의 앞날을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이 아마겟돈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구름은 안다.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인간만의 전쟁이 아니라 천상의 모든 신들이 참가 하는 전쟁이다.

온 우주의 전쟁이다.

밤의 도시에 휘황하게 늘어선 십자가의 행렬이 푸른 원숭이들의 깃발들이다.


그들은 이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누구도 그 도도한 진군을 막을 자 없어 보인다.


저 십자가가 한민족의 하늘을 모두 덮는 날 그들은 승리의 나팔을 불 것이다.


그러나 전쟁은 이제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


저들의 빛나는 승리도 이미 예언된 바였다.


그들의 참담한 최종적인 패배와 함께....


이쯤하고, 정감록의 상세한 해설은 천부경 이후로 미룬다.


구름의 글이 끝날 때 쯤이면 이상한 나라의 사람들은 정도령이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


진도나가자. 다음 구절을 보자.


♣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 환오칠) ♣


한자 그대로 읽으면


삼이 움직여 사를 이루고, 오와 칠을 덮는다. 이다.


삼이 움직인다는 것은


석삼극, 즉 천지인 또는 음양중의 3극으로 나누어 진 태극은


고정되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상생 상극하며 돌게 되는데


이것은 천지의 운행이고 음양의 회전이다.


삼극은 움직인다 ().


이 삼극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것이 사().


이 사가 바로 기 ()이다.


기의 부실함은 바로 삼극의 움직임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기가 오와 칠을 둘러싼다().


()는 오행(五行) 즉 모든 물질과 제반 현상이고,


()을 칠기(七氣) , 칠정(七情)인 마음이다.


태극이 나뉘어 삼극(삼신)이 되고


이 삼극이 조화로 운행하면 기가 생기며


이 기가 몸(물질)과 마음(정신)을 같이 둘러싼다고 하는 음양오행의 이론적 시원이 여기서 나왔다.


이후 문장들은 한자를 아는 중학생이면 읽고 그 뜻을 알 수 있는 평이한 문장들이다.


♣ 一妙衍萬往萬來(일묘행 만왕만래) ♣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고도 묘하여라.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도다.


♣ 用變不動本(용변 부동본) ♣


세상만물이 그 쓰임(형태, 모습)이 변해도 근본자리는 바뀌지 않음이니.


♣ 本心本太陽(본심 본태양) ♣


근본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그리고 이 다음에 천부경의 결론이 되는 구절이 나온다.


♣ 昻明人 中天地一(앙명인 중천지일) ♣


사람을 우르러 비추어라.


천지중에 으뜸이니라.


이 지구상에 이보다 더 인간을 존중하는 종교나 사상은 찾아볼 수 없음이다.


해서 석가는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라 표효했다.


한 생명이 우주만큼 소중한 것이었다. 우리에게는...


마지막 문장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이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니라."


하지만 천부경 이야기는 끝이 안났다.


, 겨우 천부경 여든한글자의 글자플이를 끝냈다.


내일부텀 이틀동안 어디 다녀와야하기 때문에 여기 못들어올 것 같아서 서둘러 쳐 올렸다.


이제 천부경은 글자대로의 해석만 끝낸 참이다.


해설도 해야한다.그런데 비슷한 이야기를 계속 끌고가면 재미가 별로 없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다른 스토리들을 잠깐씩 끼워 넣는다.


천부경의 해설 중간 중간에


삼청궁 선녀가 아는 세계사의 비밀을 흘려 나갈 참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주인공은 어느 민족이었을까?


많은 주연들이 무대위에서 조명을 받고 활약을 보이다가는 사라져 갔다.


그런데 영화의 주인공은 중간에 사라지거나 나중에 나타나거나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등장해서 영화 끝날 때까지 나오는게 진짜 주인공이다.


물론 마지막에 죽는 수는 있지만. 그건 영화가 끝나는 순간이다.


주인공이 중간에 죽어버리는 영화는 아직 못 봤다.


그렇다면 희랍은 주인공이 될 수 없다.


로마도 잠시동안의 주역이었지 진정한 주인공은 아니었다.


시황제의 진도 그렇고 진기스칸의 몽고도 마찬 가지다.


사라센도 대영제국도 미국도 모두 아니다.


세계사의 처음부터 등장하여 최후까지 남으면서


인류사라는 영화의 줄거리의 중심에 서있는 두 주인공이 있다.


 화면에는 석양의 노을빛이 흐르고 두 주인공이 황야에 마주서 있다.


엔리오 모리코네의 음악이 흐르고 두 주인공은 총을 뺀다.


둘중에 하나가 말을 타고 황야 저멀리 사라지면 영화는 끝이다.


인류사라는 서부극에서 이 두 주인공의 이름은 유대민족과 한민족이다.


! 무슨 황당한 소리? 하실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고, 정해진 신의 계획이다.


두 민족은 주인공만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완전히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두 민족은 지구상에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난 최초의 인류였다.


이 과정의 비밀은 다음에 "선천기"를 올릴 때 상세히 들려 드리겠다.


지구상의 모든 민족은 이 두 민족으로부터 뻗어나간 방계가족들이다.


물론 상고시대에 이 두 민족은 지구의 지배자였다.


한쪽은 아프리카와 남미와 대서양을 지배했고,


한쪽은 아시아 전체의 지배자였다.


두 민족은 거의 같은 시기에


그들의 방계인 민족들의 강성함에 눌려 역사의 조연으로 전락하게 된다.


유대민족은 이집트와 로마


배달민족은 황하유역의 황토인들에게 일시 그 주인공 자리를 내주게 되는 것이다.


모든 액션 영화가 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꼭 악당들에게 잡혀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두들겨 맞고 고문당하고 비참함에 빠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는 그들로 해서 스토리가 이어져 가야 한다.


두 주인공은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이유로 무대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이건 복수를 위해 주인공이 잠깐 도피하는 시기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사라진 뒤, 세계사는 그들과는 전혀 무관하게 움직여나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상 이 세계는 그들 두 민족이 움직여 온 역사이다.


유대민족의 기독교가 지구의 절반쪽 역사를 결정지었고,


배달민족의 한사상이 나머지 절반을 유불선으로 움직였다.


군사력, 경제력, 기술력을 앞세운 주인공들은 반짝 연기로 사라졌지만


이 두 주인공의 힘은 시종일관 세계를 움직였다.


두 주인공민족의 정신이 세계를 움직인 두개의 축이었던 것이다.


양대민족은 종교적으로 "선민사상"이라는 공통의식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신에게 선택된 민족이라는 의식은 이 두 민족만이 보이는 특질이다.


그들의 신은 아브라함의 신이고 모세의 신인데 반해


우리의 신은 환인이요, 환웅이며 단군으로 이어졌다.


이 두 민족만이 신이 지정해준 땅을 가지고 있는 시오니즘의 뿌리를 갖고 있다.


그들의 신이 지정해 준 땅은 가나안이요,


우리의 환인(하늘님) 이 지정해 준 땅이 신시로부터 발원한 한반도였다.


이 두 민족만이 상고시대부터 바꾸지 않는 유일한 가치를 유지시켜 왔다.


유대사상과 한사상이다.


이 두 민족만이 고등한 이념과 교리의 체제를 담고 있는 경전을 가지고 있다.


바이블과 삼대성서(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가 그것이다.


이 두 민족만이 세계에서 유일한 예언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것은 구약과 모든 세기이며 우리의 것은 신지와 정감록이다.


이 두 민족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류사의 마지막에 대한 개념과 철학적 토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종말론을 "말세"라 하고 우리의 것을 "개벽"이라 한다.


그들과 우리는 비슷한 기간 고난의 시기를 견디어 왔다.


그들은 땅을 잃은 채 역사(바이블)에 의지해 고난을 견뎠고,


우리는 역사를 잃은 채 땅(한반도)에 의지해 고난을 견뎠다.


이 두 주인공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화려하게 등장하기 직전에 최후의 위기를 똑같이 맞는다.


유대인들은 나치에 의해 말살의 위기를 맞았고,


우리는 왜인들에게 말살의 위협에 직면했다.


두 민족은 똑 같이 최후의 시련을 견뎌냈으며


이제 악당들에게 빼앗겼던 그들의 무기를 찾고 있다.


유대인들은 잃었던 땅을 찾았고,


우리는 잃었던 역사를 찾고 있다.


<땅을 잃고 영혼만으로 대지를 방랑하는 자가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을 잃고 땅에 뿌리박혀 울던 자가 영혼을 찾으면 그것이 개벽의 시작이리라>고 한


신지의 예언이 적중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바야흐로 두 주인공이 역사의 무대에서 단 둘이 마주설 날이 다가오고 있다.


어느 쪽이 정의이며, 어느 쪽이 불의일까?


다음 역사가 그것으로 결정되리라.


유대민족에서 발원된 기독교정신,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씨앗으로해서 마침내 열매를 맺은


서양의 문화를 압축해서 표현한다면 무엇이 될까?


나는 그것을 <자유와 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유의 정신은 근세 이후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 꽃피었다.


평등의 사상은 필연에 따라 사회주의를 잉태하여 공산주의를 낳고,


반세기에 걸쳐 평등의 아들이 지구의 반을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


초기 아담스미스를 비롯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창시자들이


대부분이 유대인이었음과 공산주의를 만든 칼 맑스가 유대인이었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천부경으로 시작된 한사상이 모든 것의 뿌리가 되고 있는 동양 문화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조화와 질서>였다.


아마겟돈은 자유와 질서의 전쟁이고, 평등과 조화의 전쟁이다.


<자유와 평등>이 승리하면 말세요,


<조화와 질서>가 승리하면 개벽이 될 것이다.


남녀가 평등한 사회와


남녀가 조화하는 사회간의 전쟁이요, 아버지와 아들이 자유로운 사회와


부자지간의 질서가 엄정한 사회간의 전쟁이다.


신 앞에서 만인이 평등한 세계와


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간의 전쟁이다.


인간이 자연에 대해 자유로운 문명과


인간이 자연의 질서에 따르는 문명 간의 충돌이다.


아마겟돈은 <자유와 평등> 그리고 <조화와 질서> 이 둘 중에


앞으로의 인류가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종말이다.


<자유와 평등>은 인류를 몰락으로 인도할 것이고,


<조화와 질서>가 인류를 질곡에서 끌어내는 구원의 밧줄이 될 것이다.


다음 세기의 개벽은 인류를 <조화와 질서>의 세계로 인도하게 될것이다.


"음이 양을 지배하여 둘로 가르면 후천개벽의 징조이다."


신지의 이 예언은 무엇을 말하는가?


음의 인류, 서양인들이 양의 인류의 적자인 한민족을 지배해서 둘로 갈라 놓는다는 말이다.


오늘의 분단상황이다.


반은 평등의 이름으로 지배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자유의 이름으로 지배하고 있다.


"양이 음을 초극하여 하나가 될 때 새로운 하늘이 열리리라."


이 예언은 통일한국이 남쪽의 천민자본주의와 북쪽의 교조사회주의를 동시에 극복해 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자유에 의한 무한경쟁의 자본주의와


평등에 따른 강제행복의 공산주의,


어느 쪽도 아닌 <조화와 질서>에 바탕한 새로운 국가, 새로운 사회의 건설이 있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국가의 형태가 후천사의 세계인류의 따라오는 바가 될것이다.


타골이 말한 동양의 횃불이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를 밝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정감록이 말하고 있는 "개벽"의 요체이다.


우리가 세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따라오게 될 것이다.


다음의 세기는 찬란한 동양정신, 한사상의 세기이다.


한민족은 인류사의 주인공으로 찬란하게 복귀하게 될 것이다


다시 천부경으로 돌아가자.


천부경은 그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도


우주와 신과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불교의 8만대장경을 200여글자로 압축한 것이 <반야심경>이다.


<반야심경>의 내용을 여든한 글자로 압축하면 천부경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게 된다.


반야심경을 한글자로 줄이면 <>이다.


천부경을 한글자로 줄이면 <>이다.


천부경의 가르침은 크게 세가지이다.


하나는 우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


현재 우주물리학은 시작이 있는 세계,


"빅뱅"이라 말하는 대폭발이론 으로부터 그게 전부가 아니다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빅뱅"이 우주의 시작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대폭발설 이후에 거품우주, 다원우주이론 등이 폭 넓은 지지를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현대 우주물리학은 결론의 가닥을 "시종이 없는 우주" 쪽으로 잡아가고 있다.


천부경이 대개 종교적인 경전으로 생각하는데, 이 천부경에 신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다.


불교의 가르침도 신은 종속적인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내세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구원의 희망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인간은 하늘, 즉 우주 그 자체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우주는 시작도 끝도 없다고 말한다.


인간은?


태어남과 죽음이 없이 영원하는 우주이다.


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태양과, 달과, 염소와, 독수리와, 뱀을 신으로 받들고,


신들의 기쁨을 위해서 인간의 심장을 바쳤던 때에


한민족은 이러한 졸렬유치한 종교관이나, 신관으로 부터 훨씬 높은 차원에 가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우리민족은 우상을 세우지 않았던 민족이다.


불교가 들어온 이후에 불상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제사지내는 신성한 장소인 소도는


그저 평평한 마당에 작대기 하나(솟대) 세워 놓은 것이었다.


그 제사의 성격은 신에게 봉행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늘님을 모시고 산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잔치였다.


인간을 벌하는 신이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세계의 모든 민족은 신앞에 죄의식에 사로잡힌채 두려운 심정으로 나아갔다.


한민족은 원래 신앞에서 더욱 명랑한 민족이었다.


신을 공경했지(敬天), 두려워하지 않았다.


신에 대한 공경은 인간에 대한 사랑(愛人)의 다른 방법이었다.


敬天愛人의 밝은 마음이 우리민족의 종교관을 형성한 것은


환인천제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져온 천부경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신(그것이 우주건 사람이던 간에), 질투하는 신, 시험(test)하는 신,


분노하는 신, 복수하는 신, 편드는 신, 파괴하는 신, 벌주는 신이란 개념은


우리 민족에게는 황당하고 우스운 것이었다.


우리 민족이 알고있는 신은 그렇게 촐삭거리는 신이 아닌 것이다.


우주의 본질 다음으로 천부경이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본질이다.


하늘의 기가 형상으로 나타난 것, 이것이 인간이다.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인간이라 말하고 있다.


인간을 신을 위해 봉사하는 피조물로 여기는 대부분의 종교들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천부경으로 시작된 하늘의 개념이 지배한 고대동양에서는


신을 위한 건축물을 짓지 않았다.


불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불교의 사원이나 탑들은 부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들이다.


부처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기쁘기 위한 것들이다.


신은 혼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삼신이 함께 있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천지인의 삼신사상이다.


삼일신고야 말로 종교적인 모든 경전의 윗자리에 놓일만 하다.


하나님을 흙 빚는 도자기 공으로 만들어버린 구약을 어찌 고결한 한 사상에 비할 것인가?


 


<최종정리>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우주이니


析三極無盡本(석삼극 무진본)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하늘 땅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一積十鉅無櫃化三(일적십거 무궤화삼)


하늘의 정기가 충만해지건만 담을 상자 없어 사람으로 변하노라


大三合六生七八九(대삼합육 생칠팔구)


삼극이 돌고돌아 24절기를 만들고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 환오칠)  


삼극의 조화로 기가 몸과 마음을 감싸노니


一妙衍萬往萬來(일묘연 만왕만래)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도다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구나


用變不動本(용변 부동본)


만물의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치않고


本心本太陽(본심 본태양)


근본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昻明人 中天地一(앙명인 중천지일)


사람을 우러러 비추어라. 천지간에 으뜸이니라.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는 우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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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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