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 방앗간 부부

물레 방앗간 집 주인이 산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 술집에는 반반한 여자들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그 마누라는 아무래도 안심이 안되어

서방의 거시기에다 밀가루를 흠뻑

발라놓고는...

"임자가 집에 오면 내 이걸 검사

할 테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하고 단단히 일렀다.

"제기럴!! 밀가루야 천지인데..."

하고 서방은 코방귀를 뀌며 집을 나섰다 부리나케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마자 그 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한잔 하고는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거시기에 밀가루를 잔뜩 칠하고 집에 돌아와 시치미를

뚝 떼고 마누라 보고

"자 볼테면 보시오"

하며 자신있게 거시기를 보여 주었다.

그러자

마누라는 손가락으로 거기시에 묻은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하는말...

.

.

.

.

 

"이 영감탱이야!!

 

나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놨는데

간이 안맞잖아 !!!

 

ㅍㅍㅍㅍㅍ ㅋㅋㅋ

미춰버리겠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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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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