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330214224001

밝게 핀 꽃 나무 아래서 놀던 여신들도 진리가 무엇인지, 깊이 사색하던 아테네 철학자도 진흙탕에서 정신없이 싸우던 사람들도 모두 그림에서 사라졌습니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스페인에서, 한 사진작가는 집에서 머무르자는 말과 함께 그림 속 인물들을 잠시 어디론가 보냈습니다.

아무도 없는 최후의 만찬과 비너스가 사라진 채 덩그러니 놓인 조개껍데기는 이 시대를 대변 합니다.

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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