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경(經)을 외워 죽은 샤람의 혼령을 천도하면 망인에게 이익이
있습니까
?
스님이 경을 외우면 망인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이 생전에 큰 선행을 하였으면,죽은 뒤에 곧바로 천계에
오르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게는 스님이 경을 읽은 공덕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죽은 이가 생전에 크나큰 죄악을 저지른 사람이라면
죽은 뒤에 즉시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 사람 역시 이 경 읽은
공덕을 쉽게 받아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전에 큰 선행도 악행도 행하지 않은 보통 사람은 스님
등이 경을 읽어서 천도를 하면 어두운 지옥세계가 환하게 밝아져서
죄업이 경감되고 이익이 특별히 커집니다.
그런데 이 때 경을 외우는 사람의 ()의 높고 낮음과 그 행적에
따라서 막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경을 외우는 사람이 도가
높은 고승이고 효자 효손과 관계가 있으면 그 경 한 권을 외우는 것이
보통 스님이 외우는 것보다 열 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스님이라도 경을 지극 정성으로 외우면 상당한 이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이 부족한 중이 전일(全一)하지 않은 마음으로 경을 건성
건성 외운다면 이익이 적고 어떤 때는 터럭 끝만큼도 이익이 없습니다.
더구나 망인이 받는 과보에는 효과를 미치지 못합니다.
송경(誦經)을 하는 좋은 시기는 망인이 죽은 지 49 일 이내입니다.
이 기간을 지나면 망인이 지은 업에 따라 다른 데로 생을 바꿔 태어
나기도합니다.
그러면 죽은 자는 그 송경의 공덕을 바로 받을 수 없
습니다.
귀신과 사람의 수효는 어느 쪽이 더 많고 어느 편이 더 적습니까? 그
리고 사람은 귀신을 무 서임하는데 귀신도 사람을 무서워합니까
?
귀신 세계에서 살고 있는 귀신 수효는 인간 세계의 사람 수효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오고 가고 가고 오고 울타리에 맞대고 담벼락
에 붙어 있어, 기는 곳마다 모두 귀신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서도, 귀신들은 길 한가운데보다는 양편 옆으로 많이 걸어 다
닙니다. 사람은 밝은 곳을 따라다니지만 귀신은 어두컴컴한 곳을
따라 다닙니다.
사람이 귀신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귀신도 사람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귀신도 사람이 오는 것을 보면 달아나 버립니다. 정직한
사람과 군자는 귀신도 반드시 공경합니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지
못하거나 시운이 쇠미해진 사람은 귀신들도 업신여기고 농락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오후 해질 무렵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는 길 양편 가장자리나 어두컴컴한 그림자가 진 곳을 걷지 말이야
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문밖에 나설 때에는 반드시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걷되, 가끔 기침 소리를 내어서 귀신들로 하여금
피해 달아나게 해야 합니다.그렇지 않고 갑자기 나오면 귀신과 대질러 부딪쳐서 그 충격으로
귀신이 거꾸러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에게도 역시 오싹 한기가
끼치고 몸이 떨리게 됩니다. 이것은 음과 양이 상충하여 서로 불편
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귀신이 걸어 다니는 것과 산 사람이 걷는 것은 구분이 됩니까?
귀신의 발 부위는 분명하지 못하여 마치 안갯속을 걸어 다니는
것 같고, 걸음걸이가 매우 삐릅니다.
귀신이 닭 우는 소리를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햇빛이 밝아오면 영혼이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햇빛을 피하여
다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불에 달궈진 큰 용광
로의
열기를 무서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몸가짐과 품행이
바른 귀신은 닭 우는 소리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선생이 전생에서부터 쌓은 근기가 이와 같고 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
나시니, 아마 내세에는 윤회 생사(輪回生死)를 면제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윤회생사를
뛰어넘는다는 것이 그리 용이할 수 있겠습니까? 나의 내생(來生)에도 역시 면할 수 없습니다. 일찍이 같은 종사자에게 부탁하여 이 문제에 대하여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종사자가 이르기를 "당신은 내세에 응당 반드시 하남과 남양 일대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십 년 이내에 세상의 물정과 세태 인사{世態人事)가 크게
변천하면 아마 저승의 기록이 고쳐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승의 관리들도 인간 세상을 바꿔 생을 받아 태어납니까?
그렇습니다. 비유하자면 현재 공무원으로 있는 사람이 고위직으로
올라기는 것이,무직자인 보통 사람이 올라가는 것에 비해 쉬운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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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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