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형체가 없는 것(無形)을 볼 수 있고 소리가 없는 것음 들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귀신은 무리들이 염불수행하는 것를 어찌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것입니까
?
자기의 업력에 가리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간에 어떤 사람이 본래 신앙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굶주리고 추
위에 시달리게 되었다면, 염불수행하는 것을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염불수행
을 우연히 보고 듣게 하더라도 그 사람은 욕심에 끌리고 얽매여서
신심(信心)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신심이 약간 있다 하더라도
신심이 견고하지 않아서 수행도 않고 염불도 하지 않습니다. 저 귀신
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과무엇이 다릅니까?
귀신의 말소리는 우리 인간의 말소리와 어떻게 다릅니까
?
귀신의 말소리는 날카롭고 짧고 급합니다.

이 세상을 귀신 입장에서 보면 사람과 귀신이 함께 섞이어 샤는 것이
되고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승과 저승이 동떨어진 것인데 그 경계를
어떻게 구분합니까
?
그 경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분계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정황은 참으로 뚜렷이 말하기 어렵습니다.

산 사람의 혼과 죽은 사람의 귀신은 그 형상과 얼굴 빛에 차별이 있습니까?
나는당시 거기에 대해서는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당연히 조금은
분별이 있지요.

귀신도 어떤 감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 그들도 감각이 있어서 심히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
은 몹시 슬픈 것이 많습니다.

귀신이 사람의 태에 들어갈 때 저승에서는 어떤 교훈이 있습니까?
가령 그들로 하여금 악을 돌이켜 선을 향하라는 말 따위 말입니다.
없습니다. 새나 짐승의 태()에 던져질 때에는 귀신으로 하여금
그 정황을 모르게 합니다. 또 남자 여지를 바꿔 태어나게 할 때에는
반드시 어떤 누각에서 좋은 경치를 구경하게 한다든지 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 속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갖게 합니다.

저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에 해와 달이 밝게 비치는데, 어찌 저승
(幽界)에는 비치지 못하는 것입니까? 어떤 물건이 가로막고 있습니까
?
만일 이승과 저승이 다른 지역이라면 어떻게 사람과 귀신이 함께
길을 갈 수 있습니까?
항상 구름과 안개가 막아 가려져 있기 때문에, 저 푸른 하늘과 밝은
태양을 보지 못합니다. 귀신들은 밝은 곳을 피해 어둡고 그늘진
곳으로만 갈 수 있고 더욱이 밤 사이에 활동하기 때문에, 사림과
귀신이 동행할 수 있습니다.
 

 

 

ㅇ 증산도 홈페이지 바로 가기 http://www.jsd.or.kr/  

ㅇ 증산도 신앙 상담 문의: 1577 - 1691  

ㅇ 증산도 STB 상생방송 홈페이지 바로 가기 http://www.stb.co.kr/

 

<소책자 주문·무료>  ← 클릭

 한문화 중심 채널 STB상생방송

 

 

 

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