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경 주문은 어떤 주문인가요?
칠성경七星經은 복을 이끌고 재앙을 없애 주며 영원한 생명과 건강한 몸을 얻게 하는 신령스런 주문이라.”
(道典 11:180:8)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3:89)

https://youtu.be/g_IZaIRpv7Y?t=26

고귀한 인간의 영혼과 마음(혼)은 천상의 중심별인 삼태성(삼신)에, 그리고 육신의 생명(넋)은 상제님이 계신 별인 북두칠성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천상의 북두칠성 바로 옆에 있는 삼태성의 별들은 하늘 기운인 양으로 작용하여 혼을 생성하고, 칠성의 별들은 땅 기운인 음으로 작용하여 넋을 생성합니다. 삼신과 칠성은 인간 생명을 열어주는 신비로운 창조의 손길입니다. 삼신에서 나온 혼 세 가지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삼혼칠백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넋이 관장하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 유형의 형체는 하나님이 계신 북두칠성에서 내려줍니다
신교의 전통에서는 하나님을 삼신상제님으로만 모신 게 아니라 칠성님으로도 모셨습니다. 칠성님은 우리 선조들이 하나님을 부르는 또 다른 호칭입니다. 칠성은 삼신상제님이 계시는 별, 곧 북두칠성입니다. 북두칠성은 우주의 중심별로 천지일월과 음양오행 기운을 다스리며 인간의 무병장수와 생사화복, 영원불멸, 도통道通과 깨달음을 관장합니다. 

 

 


후천 선경문화를 여는 선仙기운과 깨달음의 도기道氣를 받아내려 모든 병기病氣를 벗는 생명의 힘이 칠성으로부터 옵니다. 칠성은 인간 생명의 중추적인 기능을 하는 황극의 별입니다. 그러므로 칠성경을 많이 읽으면 무병장수하고, 인간의 정신이 내명內明해집니다. 상제님 일꾼들은 이 칠성 기운을 받아 칠성도수로써 선천문화를 문 닫고 새 우주를 여는 천지대업을 완성합니다.  

칠성경七星經

七星如來 大帝君 北斗九辰 中天大神
칠성여래 대제군 북두구진 중천대신
上朝金闕 下覆崑崙 調理綱紀 統制乾坤
상조금궐 하부곤륜 조리강기 통제건곤
칠성여래 대제군 북두구진 중천대신이시여!
위로는 상제님께서 계시는 금궐인 옥경의 세계까지 비추고, 아래로는 곤륜(지상)의 모든 것을 덮는다(덮을 부). 이치가 우주의 기틀이 되는 씨줄과 날줄 같이 묶어서 건곤의 정신을 가지고 통제한다.
大魁貪狼 文曲巨文 祿存廉貞 武曲破軍
대괴탐랑 문곡거문 녹존염정 무곡파군
高上玉皇 紫微帝君 大周天際 細入微塵
고상옥황 자미제군 대주천제 세입미진

대괴, 탐랑, 문곡, 거문, 녹존, 염정, 무곡, 파군이시여!
고상옥황성과 자미제군성(북두구성)이 하늘 끝까지 크게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작은 먼지까지도 모두 미치게 되도다.
何災不滅 何福不臻 元皇正氣 來合我身
하재불멸 하복부진 원황정기 내합아신

어떤 재앙인들 멸해지지 아니하며, 어떤 복인들 이르지 않으리오.
원원하고 으뜸되는 크고 바른 기운이여,
내 몸과 일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天罡所指 晝夜相輪 俗居小人 ○○生 ○○○ 好道求靈
천강소지 주야상륜 속거소인 생 호도구령

북두칠성이 가리키는 바에 밤과 낮이 항상 도니,
속세에 사는 ○○ ○○○는 도를 좋아해서 칠성님의 성령을 구하옵니다.
願見尊儀 永保長生 三台虛精 六旬曲生
원견존의 영보장생 삼태허정 육순곡생
生我 養我 護我 形我 許身形
생아 양아 호아 형아 허신형

원하옵건대 북두칠성의 존엄한 의로운 모습을 배워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삼태성의 상태성인 허정과 중태성인 육순과 하태성인 곡생이시여, 북두칠성과 삼태성의 두 성신께서 합덕해서 내 생명을 낳아 주시고, 내 생명을 길러 주시고, 내 생명을 보호해 주시고, 내 몸을 이루게 해 주시고, 그래서 내 몸을 허락해 주소서.
괴작관행화보표 尊帝急急 如律令
괴작관행화보표 존제급급 여율령

괴성, 작성, 관성, 행성, 화성, 보성, 표성, 존성, 제성의 아홉 분의 성령님이시여, 저의 소원이 뜻대로 급히 이루어지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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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948~1031)은 누구인가?

강감찬(姜邯贊)은 고려의 문신입니다.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강궁진(姜弓珍)의 아들로 금주(지금의 낙성대)에서 고려 제3대 정종 948 11 19일에 태어났습니다. 983(성종 2) 진사시에 합격하고, 임헌복 시(任軒覆試)에서 갑과에 장원한 뒤 관직에 올라 예부시랑이 되었습니다. 그 뒤 국자제주(國子祭酒), 한림학 사, 승지, 중추원사, 이부상서를 역임했고 1018년 서경유수와 내사시랑평장사를 겸했습니다.


사후에는 수태사 겸 중서령(守太師兼中書令)에 추증되었습니다. 시호는 인헌(仁憲)이고, 본관은 금주(衿州) 또는 진주이며, 어릴 적 이름은 은천(殷川)입니다. 묘는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에 있습니다.

 

하늘의 별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난 아이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인 낙성대는별이 떨어진 곳(落星)’이란 뜻으로, 장군의 탄생 이후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어느 날 한 사신이 밤에 동리로 들어서는데 큰 별이 인가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관리를 보내어 그 집을 잘 살펴보도록 하였습니다. 마침 그 집의 부인이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강감찬이었습니다.


강감찬은 문곡성(文曲星)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날 감식안(鑑識眼. 어떤 사물의 가치나 진위 따위를 구별하여 알아내는 눈)이 뛰어난 중국의 사신이 고려를 방문하여 여러 대신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신의 눈에는 딱 한 사람만이 눈에 띌 뿐이었습니다. 사신의 눈에 띈 그 사람은 맨 앞줄에 서 있었는데, 허름한 옷에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사신은 불현듯 그 쪽으로 가서 두 손을 들고 땅에 엎드려 절하면서 말하기를문곡성이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아 어디에 있는지 몰랐었는데 여기 동방(東方) 고려에 있으시군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강감찬을 두고 하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문곡성이 하늘에서 죄를 입어 인간 세상에 내려와 벌을 받게 되신 것이라 말했다 합니다.


<도전10:134>   여름날 밤에 아들에게 들려준 별 이야기

  • 어느 여름날 밤에 백운기가 아들 복식과 함께 마당에 자리를 깔고 나란히 누워 칠성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저 별을 한번 봐라.” 하니라.
  • 이에 복식이 “아버지, 북두칠성 같으네? 일곱 개 별이 저기 딱 있네?” 하니
  • 운기가 말하기를 “높으신 양반은 저 별이다. 높은 양반이 태어날 때는 저 기운을 다 가지고 온다.” 하고
  • 별 하나 하나를 가리키며 “저건 누구 대통령 별이다. 누구 임금 별이다. 저건 이순신 장군 별이다.” 하고 일러주니라.
  • 다시 복식에게 “삼대(三代) 박첨지(朴僉知) 세 김씨(金氏)가 나오고
  • 홍도령(洪道令)은 휘적휘적하고 나중에 우리 도에 정도령(正道令)이 나와서 마감짓는다.” 하니라.
  • 운기가 이어 말하기를 “사람이 태어나면 별이 하나씩 생기고 죽을때마다 별이 하나씩 사라진다.
  • 별이 변동이 있을 때는 천지에서 그 사람을 데려간다. 그 별만 보면 다 안다.” 하고
  • 아들에게 묻기를 “니 아버지 별은 어떤 건지 아냐?” 하니
  • 10 복식이 “아버지 별은 몰라요.” 하매 운기가 말하기를 “나중에 안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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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두칠성>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북두칠성>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정의


    큰곰자리의 꼬리에 해당하는 α(두베)에서 η(알카이드)까지의 일곱 별. 영어권에서는 큰 국자(Big Dipper), 쟁기(Plough), 찰스의 마차(Charles' Wain)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일곱 개의 별이 국자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두斗자를 써서 북두칠성이라고 한다. 모두 2등내외의 밝은 별이고, 그 길이가 20°에 이르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예로부터 항해가의 길잡이로서 친근한 별이다. β(메라크)로부터 α로 직선을 그으면 두 별의 각거리의 다섯 배쯤 되는 곳에 북극성이 있어서, 두 별을 지극성指極星이라고 한다. 북두칠성은 3월경에는 정오에 남중하고, 5,6월경에는 오후 8시쯤에 남중한다. ζ(미자르)는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쌍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ε(알리오트)는 변광성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국자의 머리부터 차례로 천추天樞·천선天璇·천기天璣·천권天權·옥형玉衡·개양開陽·요광搖光으로 불렀으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여겼다.


    칠성신앙


    별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보편적인데 북두칠성을 신앙하는 칠성신앙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것은 도교의 전래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근에 고고학적인 유물의 발굴에 의해서 자생적인 칠성신앙에 대한 학계의 해석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있다.

     

    고려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조정에서 태일太一(우주의 본체 또는 만물의 근원)을 제사지낼 때 칠성신에게 제사지냈고, 무속에서도 칠성신을 모신 것을 알 수 있다. 이 칠성신이 어떠한 기능을 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태일초太一醮(太一에 지내는 제사)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점에서 기우의 대상신이었던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하늘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별들 중에서 북극성은 천제天帝로, 북두칠성은 천제를 대변하는 별로 고대인들의 관념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들은 북두칠성이 순차적으로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지상의 계절이 바뀌면서 만물이 태동. 생장. 성숙. 수장收藏 등의 변화를 반복한다고 믿었다. 그런가하면 북두칠성은 비를 내리는 신으로, 또는 인간의 수명과 출산을 관장하는 신으로 신앙되기도 했으며, 재물과 재능을 관장하는 신으로도 믿어져 풍농을 빌거나 입신출세할 수 있기를 비는 대상이 되기도 했다.


    북두칠성이라는 별은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칠성신의 신격神格 그 자체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칠성신을 의인화하여 가시적인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신의 실체로 간주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서울 인왕산 국사당에 소장되어있는 칠성도가 하나의 예인데, 칠성신을 구름 위에 두 손을 옷자락 속에 감추고 정좌를 틀고 앉아있는 7인의 남자 형태로 나타내었다. 사찰의 칠성도와 달리 머리 앞쪽에 신체神體가 별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둥근 광채만 묘사되어 있을 뿐 두광頭光은 나타나 있지 않다. 이런 무교의 칠성신 모습이 불교와 만나면서 칠여래라는 또 다른 모습의 칠성신으로 화현化現하게 된다.


    무교의 칠성신이 언제부터 칠여래七如來로 승격되어 사찰 불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칠성도가 불화로서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만은 대략 조선후기부터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왜냐하면 억불抑佛의 시대인 조선시대의 후기에 각 사찰들이 사원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고, 그 일환으로 수명장수나 양재초복禳災招福을 기원하는 하근기下根機의 중생을 사찰 내로 끌어 들이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불화 칠성도는 주존主尊인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와 좌우 보처補處인 일광변조보살日光遍照菩薩. 월광변조보살月光遍照菩薩, 칠여래와 칠원성군七元星君, 그리고 그 주변에 삼태육성三台六星과 이십팔수二十八宿로 구성되어 있다. 치성광여래는 기본 도상이 여래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고, 일광. 월광보살은 삼존불 형식의 보살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한편 칠여래는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우뚝 솟아오른 혹과 같은 것)와 광배光背(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것)를 갖추고 있는데 이것은 칠원성군에 불교적 도상을 적용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칠여래와 함께 도교식 조복朝服차림을 한 칠원성군을 병존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칠성도는 하늘나라의 별들을 그렸으되 별 그 자체가 아니며, . 보살을 그렸으되 그것은 대승불교의 여래나 보살이 아니다. 그래서 칠성 불화는 천국天國에 대한 인간의 외경심과 그 세계를 향한 종교적 체험과 기원 등이 불교적 만다라 속에 용해되어 있는 일종의 의인화된 천문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민속에서 보이는 칠성신의 기능을 종합하여 보면 대략 셋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비를 비는 신앙행위와 관련되어 물로 상징되고 비를 내리는 신으로 믿어진다. 칠석에 대한 설화 가운데 비를 내리는 설화가 있고 이것이 칠성신과 결합하는데 이것은 칠성신을 비의 신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농경민족에게 비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이로써 농업을 주로 하는 우리민족에게 칠성신이 그 만큼 중요한 위상에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 받들어진다. 칠성은 건강과 장수를 위한 신앙과 관련되어 있는데 특히 어린아이의 수명을 수호하는 신으로 믿어진다. 우리나라에는 북두칠성이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장수의 신으로 묘사된 설화가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민간에 자리 잡은 칠성신앙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속에서는 이 칠성신이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서 신격화되어 있음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끝으로 재물과 재능에 뛰어나서 입신출세하고 과거에 급제하도록 칠성신에게 비는 신앙이 있다. 특히 제주도 무가 「칠성본풀이」는 재물과 소원성취의 기능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후천개벽과 천지공사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근본이 칠성이다. “성신은 칠성이 주장한다.”(道典 4:141:2)는 말도 칠성의 움직임에 따라 각각의 별들의 좌표가 달라짐을 일컫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시간의 흐름과 변환에 따라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 양적 질적 위상이 달라진다.


    별자리 칠성에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의 흐름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다. 이것은 민간에서 전승되는 칠성 이야기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생명의 장단은 결국 시간의 문제로 귀결된다. 인간의 삶은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다. 생장염장을 시간의 질적 마디라 한다면 이 또한 우주의 시계인 칠성과 무관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생명을 선仙과 결부시켜 왔다. 선仙의 세계는 무병장수의 세상으로 일컬어져 왔다. 칠성과 장수의 관계는 『북두칠성연명경佛北斗七星延命經』이라는 서명에도 잘 나타난다. 증산도의 「칠성경」에도장생이라는 구절이 등장함은 물론이다. 증산도의 생명의 선은 후천개벽과 연관되어 후천의 생명줄로 이어진다. 어린 호연의 수련에 칠성경과 개벽주가 쓰이고 있음도 이와 관련하여 이해해 볼 수 있다. 생명줄이라는 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청년 일곱 사람을 선출하시어 칠성도수를 정하시니 … “칠성공사는 후천 인간을 내는 공사요, 낳아서 키우는 공사니라.” 하시고후천 기운은 사람을 키우는 칠성도수七星度數이니, 앞 세상은 칠성으로 돌아가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상제님의 천지공사는 낳는 일이요, 나의 천지공사는 키우는 일이니라.” 하시니라. … “칠성이라야 사람을 가꿀 수 있느니라.” 하시고칠성공사가 잘 풀려야 너희가 다 먹고살기가 요족饒足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道典 11:98:8~11:100:2) 


    조자룡은 칠성七星을 태을太乙이라 한다. 칠성을 삼신의 의미로 파악한 것이다. 삼신은 여러 가지 뜻과 기능을 갖는데 그 중 하나가 자손을 점지하는 것이다. “자손은 칠성 기운으로 생기느니라.”(道典 11:57:7)는 구절에서 칠성의 삼신적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칠성의 삼신적 의미를선천에서 후천으로라는 구도 속에서 이해한다면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道典 8:117:1)라는 구절과 연계된다. 이것은 천하사를 하는 일꾼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설명이라 할 수 있다. ‘살릴 생生이라는 구절은개벽기에 창생을 살리는 약인 태을주와 관계된다. 이것은 칠성이 선후천 생명의 실상을 담고 있는 핵심임을 보여주는 것이다.[이재석/최정규]

     

    참고문헌

    노중평, 『유적에 나타난 북두칠성』, 백영사, 1997.

    한정섭, 『북두칠성과 불교』. 불교춘추사.

    김일권, 「고대 중국과 한국의 천문사상 연구 : 한당대 제천 의례와 고구려 고분벽화의 천문도를 중심으로」, 서울대 박사학위 논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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