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지축이동의 격변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정말 기대할 만한, 진정한 가치가 있는 지구 역사의 중요한 전환시대가 될 것이다.  

-『미래의 문턱』 머리말에서 - 


ㅇ 과거에 신으로 숭배받던 우수한 영혼이 지구로 돌아와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새질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때의 인류는 지금의 인류와는 다른 신체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며, 투쟁과 증오에서 해방되며,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매진할 것이다. 새시대의 사람들은 생명의 존재의미를 깨닫게 되고 서로 서로를 도와주는 삶을 살게 되며 인간계와 영혼계 사이의 장벽이 사라져 버린다.


극이동 후 펼쳐지는 신시대(New Age)는 인간 정신이 맑고 고결했던 초기 아틀라스 시대이래 최고의 기쁨과 행복의 시대가 될 것이다  

-『미래의 문턱』 중에서-


ㅇ 앞으로는 세계 각 나라에서 스스로 뽑은 대표자들로 구성된 하나의 세계적 기구가 탄생한다. 세계에는 궁극적으로 통일된 하나의 정부가 이루어질 것이다. 전쟁무기가 사라지며 인류에게는 다시없는 행복의 시간대가 될 것이다. 미래의 세계는 통치방법과 신을 숭배하는 방법이 모두 일치하는 정교가 합일된 사회의 모습을 띠게 된다.

-『우리들 사이의 이방인』중에서 -

 

또한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도 대변화 이후 21세기에는 지구촌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고 대부분 도시보다는 시골에 살게 될 것이다  

집은 둥근 돔으로 짓는데, 천장은 스스로 난방과 냉방이 되며 실내의 조명까지도 조절하는 얇은 막으로 덮게 될 것이다


자동차는 사라지게 되고 대신 바퀴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운송수단이 등장하는데, 담배모양으로 길쭉하게 생긴 것이 소음공해 없이 사람들을 실어 나르게 될 것이다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을 하며, 동물들과의 의사전달도 가능하게 된다. 새로운 꽃과 식물들이 나타나 치료 약제로 쓰이며, 에이즈를 비롯한 많은 현대의 질병들이 사라지고 소리와 색을 이용한 치료법이 보편적인 것이 된다 


지구에는 하나의 보편적인 진리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모든 삶의 상호관계(相生)에 대한 믿음이다. 수천 년의 평화가 찾아오며 새로운 주기가 시작될 것이다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 『미국의 미래지도』중에서- 


 그런데 극이동 후에 펼쳐지는 미래문명은 단순히 지구적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주적 문명으로 도약하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예언이 있다. 1975 7 22일 밤, 외계 행성의 우주인들이 일본 선통사에 있는 기다노 승정을 찾아와 대단히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해주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우주인은 다른 천체(天體)에도 살고 있습니다.  

생활의식, 사고방식, 기후, 그리고 정밀도 등이 제각기 다르며 문명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우리 우주인이 살고 있는 행성은 친구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보다 문명이 월등히 발달하였습니다. 대단히 살기 좋은 낙원이요 큰 이상세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구 성인이 다같이 그리워하고 선망하며 갈망하는 천당이라고 하는 한 행성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조금도 실망하거나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지구도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과 동등하게 된다는 사실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불원한 장래에 일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환란 후에 펼쳐질 새 땅에는 우리 우주인이 일시에 지구로 이주하여 무궁한 조화세계를 이룩할 것입니다. 친구가 원하는 그야말로 진() () ()의 극치를 이룬 지상 천국이지요.


이 지구에는 큰 변동이 있을 터인데 지각이 신축(伸縮)되므로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해저(海底)였던 곳이 해면 위로 돌출하기도 하고 드러나 있던 섬이 물 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지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불원한 장래에 친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상낙원화 될 것이니 그 때에 다시 만나봅시다. 친구여 안녕 …”  

- 나운몽, 『동방의 한나라』, 588∼591 - 


이상 여러 예언가들이 전해주는 예언을 종합해보면 인류는 극이동이라는 큰 시련을 극복한 후, 오랜 세월동안 꿈꾸어오던 이상세계를 이 지상에 실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몽고메리는 말한다. 


ㅇ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원하기만 한다면 지상에서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미래의 문턱』 18장에서 -



<소책자 주문·무료>  ← 클릭

 증산도·예언·개벽·역사·태을주·고대사

환단고기·사후세계·수행·우주·음양오행


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

첨부이미지<소책자 신청(무료)>

      

어린 시절에 겨울 들녁에서 밤새 쥐불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내일은 쥐불놀이를 하던 그날, 정월대보름입니다.

원래 쥐불놀이란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다'는 뜻으로 논 밭둑에 불을 놓은 세시풍속에서 유래했습니다. 마을마다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짚을 쌓아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잡초를 태웠었죠.



들판 사방에서 불이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이것을 쥐불놀이(鼠火戱)라고 합니다. 쥐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 해의 풍흉, 또는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는데 불의 기세가 크면 좋다고 하여 이날은 각 마을이 서로 다투어 가며 불 기세를 크게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쥐를 쫓는 놀이의 의미

쥐불놀이는 쥐를 쫓는 풍습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닥쳐올 가을개벽의 이치도 이러한 쥐불놀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선후천 지축도를 보면, 선천에서 정남북에 있는 자오가 가을개벽을 맞으면서 물러나고, 축미가 정남북에 위치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곧 자에서 축으로 바뀌면서 자子, 쥐가 쫓겨나고 축丑, 소가 들어서는 것이지요


쥐(자운子運)이 쫓겨난다 !

이것이 지지로 본 개벽의 실체입니다. 정북에 자리잡은 쥐(자 방위)가 물러나는 이치와 쥐불놀이가 맞닿아 있는 것이지요. 


주역을 완성한 정역을 펴낸 김일부 선생은 '오호라 자궁이 퇴위하고 축궁이 득왕이라(자궁이 물러나고 축궁이 들어서는 구나)'라고 하였습니다


자궁子宮이 퇴위한다 ! 


대보름을 맞이하며 쥐불놀이에 담겨진 지축개벽의 소식을 알아 보았습니다.

놀이문화 속에 담겨진 비밀과 선조들이 전한 지혜의 유산을 통해서 '사람농사 짓는 우주일년의 개벽소식'을 통해 큰 깨달음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소책자 주문·무료>  ← 클릭

 증산도·예언·개벽·역사·태을주·고대사

환단고기·사후세계·수행·우주·음양오행


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

 

김덕기_ 증산도 본부

공간의 프랙탈(fractal)
현대과학에서 우주의 구조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가 ‘프랙탈(fractal)’ 이론으로. 프랙탈이란 ‘부분으로 나뉘어진다’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이쓰며, 부분이 전체의 패턴을 계속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계의 모든 존재는 이런 프랙탈 구조를 가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자연계의 구조 속에 함축된 숫자로 프랙탈 구조의 예를 들어보면, 우주는 천·지·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우주인 인간은 머리·몸통·사지(四肢)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머리는 두개부·상악·하악, 몸통은 흉부·복부·골반, 사지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등 각 부분이 3이라는 구조의 반복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의 프랙탈
이렇게 우주가 간단한 법칙으로 복잡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발상은 이미 동양에서는 ‘우주변화의 원리(음양오행 원리)’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서양에서 이제 막 공간의 구조를 해석하기 시작하였다면, 동양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시간의 흐름까지도 ‘음양오행의 프랙탈 구조’로 파악한 것입니다.
  
생장염장과 사계절의 변화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道典 2:20:1)
 
낮과 밤으로 음양 개벽(개開는 양이 열리는 것이며, 벽闢은 음이 열리는 것으로 천개지벽天開地闢이라고도 한다)운동을 하는 시간은 구체적으로 ‘생장염장’이라는 시간틀의 반복(프랙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루는 아침·점심·저녁·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년은 봄·여름·가을·겨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주기성의 반복은 우주 1년의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우주의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인간농사 짓는 큰 순환주기로 확대됩니다.
  
사계절과 개벽(開闢)
그런데 계절(季節)이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계(季 : 끝 계)와 계(季) 사이에는 마디(節)가 존재합니다(시간時間이나 공간空間에서 間도 時 사이나 空 사이에 있는 마디를 말함). 이 마디(節)가 새로운 계절이 열리는 개벽이며 이때는 반드시 변화를 일으키는 토(土)가 개입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12지지에 있는 축미진술(丑未辰戌)의 네 개 토입니다.
 
마디마다 토(土)가 개입하는 모습은 식물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축토(丑土)는 씨(水)와 줄기(木) 사이에 존재하는 마디를 이어주며, 진토(辰土)는 줄기(木)와 가지·잎(火) 사이에 존재하는 마디를 이어주며, 미토(未土)는 가지·잎(火)과 열매(金) 사이에 존재하는 마디를 이어주는 꽃에 해당하며, 술토(戌土)는 열매(金)와 씨(水) 사이에 존재하는 마디를 이어줍니다.
  
천지개벽수 129,600년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 (道典 2:32:2)
 
일찍이 시간의 프랙탈 구조를 구체적으로 정립하신 분은 송(宋)나라의 소강절(邵康節, 1011∼1077) 선생입니다.
 
소강절 선생은 도가사상의 영향을 받고 역철학(易哲學)을 발전시켜 이수철학(理數哲學)을 만들었습니다. 즉, 역(易)이 음과 양의 2원(二元)으로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그는 음(陰)·양(陽)·강(剛)·유(柔)의 4원(四元)을 근본으로 하고, 4의 배수(倍數)로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였습니다. 이것은 디지털 문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독일의 라이프니츠의 2치논리(二値論理), 즉 이진법에 힌트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에서 시간 또한 4원(四元)이 반복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즉 지구 1년에 연월일시(年月日時: 책에서는 세월일진歲月日辰으로 명명하고 있음)가 있듯이, 더 작은 시간단위로는 ‘분리사호(分釐絲毫)’가 있으며, 반대로 이보다 더 큰 시간단위로는 천지가 개벽하는 - 천지가 한번 열렸다 닫히는 - ‘원회운세(元會運世)’의 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다음 도표와 같으며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들은 극대와 극미의 시간주기로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 1년과 지축의 변동
시간의 흐름은 공간의 변화를 통해 나타나듯이 129,600년을 일주기로 하여 우주의 계절 바꿈이 일어날 때는 지축과 공전궤도의 변동이 생기게 됩니다. 지축의 기울기와 공전궤도가 변하면, 방위의 기준이 달라져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위 역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동양 천문학에서는 24방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동서남북을 중심으로 24방위를 돌려쓰면 지축은 축미(丑未)방위에 놓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지축은 토(土)의 축이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십이지지도는 지축이 기울어진 모습 그대로 기울여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불완전한 우주운동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도·낙서와 지축
하도의 상생 운동과 낙서의 상극 운동은 항상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지만, 하도와 낙서의 상을 지축의 기울기와 연관시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도는 후천 가을의 상생의 세상을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지축이 정립되어 있는 모습을 담고 있겠지요. 하도는 다음과 같이 정십자가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즉 십토(十土)가 작용하는 후천조화선경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낙서는 지축이 기울어져 있는 선천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왕팔괘도가 낙서의 수(數)를 그대로 담고 있음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문왕팔괘를 십이지지에 배속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간(艮)은 축토(丑土)이며, 곤(坤)은 미토(未土)로 지축이 기울어진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팔괘도와 지축
잘 알다시피 하도는 음양이 통일조화를 이루며 운동하는 상생의 상이며, 낙서는 분열발전하는 상극의 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연계에서 통일되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것이 씨앗입니다. 그런데 씨앗은 가을에 통일수렴 되어가는 과정의 씨앗이 있는가 하면, 겨울을 지나 봄에 싹을 틔우기 위해 수렴의 극점을 지나 동(動)하는 과정에 접어든 씨앗도 있습니다.
 
초목의 성장과정과 팔괘도를 비유하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한 씨앗은 복희팔괘도(生)와 같습니다. 봄여름의 자라는 과정은 문왕팔괘도(長)와 같고, 가을의 통일된 열매(씨앗)는 정역팔괘도(成)의 상(象)과 같습니다.
 
또 사람에게 비유하면, 복희(伏羲)팔괘도는 아기가 자궁 속에서 거꾸로 자라는 모습과 같습니다. 문왕(文王)팔괘도는 아기가 태어나 기어 다니거나 걸음마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정역(正易)팔괘도는 아이가 성장하여 똑바로 서서 생활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지축의 기울기와 팔괘도의 상(象)을 살펴보면, 문왕팔괘도는 우주 봄여름에 지축이 기울어진 불안정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지축이 기울어져 음양의 조화가 깨진 환경에서 태어난 인간 역시 심장과 신장이 기울어지고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 등 오장육부의 기운이 편벽되어 조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반면에 정역팔괘도는 우주 가을에 지축이 똑바로 선 안정된 모습입니다. 우주가을에 태어난 인간은 오장육부와 심법의 측면에서 볼 때, 선천 인간보다는 훨씬 더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수명 또한 길어지는 것입니다.
 
정역을 획(劃)하신 김일부 대성사께서는 지축이 정립하고 방위가 바뀌는 이치를 다음과 같이 노래하셨습니다.
 
嗚呼(오호)라 丑宮(축궁)이 得旺(득왕)하니 子宮(자궁)이 退位(퇴위)로다. (『정역』 「금화오송」)
 
지축과 28수(宿)
지축이 현재(선천 봄여름)와 같이 동북방(양의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지구의 공전궤도는 다음의 천문도와 같이 됩니다. 즉, 지구는 지구 바깥쪽에 있는 28수(宿)가 뿌려대는 오운(五運)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하늘의 천문(天門)에 해당하는 무분(戊分)에서는 양의 기운이 동(動)하기 시작하고, 지호(地戶)에 해당하는 기분(己分)에서는 음의 기운이 정(靜)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14수는 24방위 중에서 음의 기운이 작용하는 ‘신임계갑(을)’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14수는 양의 기운이 작용하는 ‘을병정무기경(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은 6방위, 음은 4방위에서 작용하므로 음양은 3양2음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지축의 이동과 인간생활
후천에는 만국이 화평하여 백성들이 모두 원통과 한(恨)과 상극과 사나움과 탐심과 음탕과 노여움과 번뇌가 그치므로 말소리와 웃는 얼굴에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동정어묵(動靜語默)이 도덕에 합하며, 사시장춘(四時長春)에 자화자청(自和自晴)하고, 욕대관왕(浴帶冠旺)에 인생이 불로장생하고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옷이 바라는 대로 빼닫이 칸에 나타나며 운거(雲車)를 타고 공중을 날아 먼 데와 험한 데를 다니고 땅을 주름잡고 다니며 가고 싶은 곳을 경각에 왕래하리라. 하늘이 나직하여 오르내림을 뜻대로 하고, 지혜가 열려 과거 현재 미래와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모든 일에 통달하며 수화풍(水火風) 삼재(三災)가 없어지고 상서가 무르녹아 청화명려(淸和明麗)한 낙원의 선세계(仙世界)가 되리라. (道典 7:5:1∼6)
  
선천 봄여름은 3양2음 운동을 하므로 만물은 음기운보다 양의 기운을 더 많이 쐬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음인 형체가 양기(陽氣)의 발산력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인간은 정신의 통일을 이루어내기가 극히 어려워집니다. 결국은 수명도 필연적으로 짧아지게 되고, 토(土)기운의 부족으로 이 세상에는 죄악이 넘치게 됩니다. 

그러나 지축이 서게 되면 공전궤도는 365 1/4일의 타원궤도에서 360일의 정원궤도로 바뀌므로 3양2음은 3양3음의 정음정양(正陰正陽)변화를 일으키게 되어, 인간의 정신은 완성되고 이 세상은 죄악이 소멸된 청화명려한 조화낙원으로 화하게 됩니다.
  
帝堯之朞(제요지기)는 三百有六旬有六日(삼백유육순유육일)이니라. 帝舜之朞(제순지기)는 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삼백육십오도사분도지일)이니라. 一夫之朞(일부지기)는 三百七十五度(삼백칠십오도)니 十五(십오)를 尊空(존공)하면 正吾夫子之朞(정오부자지기)는 當朞三百六十日(당기삼백육십일)이니라. (『정역』 「금화오송」)
  
증산상제님께서 건설하시는 후천선경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오. (道典 4:152:1)
 
그렇다면 후천선경은 때가 되면 저절로 펼쳐지게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앞에서 모든 개벽현상은 토(土)가 개입함으로서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과정에는 반드시 10토인 미토(未土)가 매개를 해야만 합니다. 분열을 통일로 전환시키는 완성된 토인 미토(未土)만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의 화극금(火克金)을 화생토(火生土)·토생금(土生金)의 상생작용으로 이화시켜 후천 가을을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일부 대성사께서는 우주법도로 볼 때 10토에 해당하시는 상제님(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야만 선천의 상극세상을 후천 상생의 유리세계(선경)로 변모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렇게 함축적으로 전해주셨습니다.
  
靜觀宇宙无中碧(정관우주무중벽)하니
誰識天工待人成(수식천공대인성)가. (『정역』 「포도시」)
우주의 조화세계를 고요히 바라보니 천지의 공덕이 사람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기다려 성사되는 줄을 그 누가 알았으리!

 
月光華兮(일월광화혜)여 琉璃世界(유리세계)로다.
世界世界兮(세계세계혜)여 上帝照臨(상제조림)이로다. (『정역』 「십일음」)

일월의 새 생명 빛남이여, 낙원세계 되는구나!
개벽의 세계여, 새 세계여,
상제님이 성령의 빛을 뿌리며 친히 강세하시도다!
  
바로 그 10미토(未土)의 기운을 가지고 오신 분이 증산 상제님이십니다. 마침내 증산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심으로써 인간 완성의 길이 비로소 열리는 것이며, 인류가 그토록 갈망하던 후천선경세계가 펼쳐지게 됩니다.
 
그런데 선천을 마감하고 후천을 개창하는 과정에서 상씨름, 병겁, 지축정립과 공전궤도의 변화 등 지구적인 대격변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우주가 상생의 무궁한 조화선경을 출산하기 위한 산고(産苦)입니다.
 
지금은 선천의 분열된 우주가 후천의 통일된 우주로 막 넘어가려고 하는 가을개벽을 목전에 두고 있는 때입니다. 우주의 통일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참열매를 맺는 우주가을의 참종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우주변화의 원리’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6.07월호


<소책자 주문·무료>  ← 클릭

 증산도·예언·개벽·역사·태을주·고대사

환단고기·사후세계·수행·우주·음양오행


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