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에서도 저승에서는
당신의 행위와 생각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머리말
이 「천상법정 이야기』 내용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97년이다.
당시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박금규(朴金圭)교수가 이 소책자
원본(유명문답록幽㝠問答錄)을 입수, 번역하여 금호그룹 문화재단
월간지인 「금호문화~1O월호에 기고하면서 비로소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월간개벽J 2000년 5월호에 다시 한 번 소개되었다.
이 책은 1945년 전후에 제2의 포청천으로 명성을 드날렸던 중국인
명판관 여주(黎澍) 선생의 ‘실제 저승 재판기록’ 을 담고 있다. 살아
있는 이승 사람이 죽음 이후의 세상인 천상 저승에서 명부(㝠府) 재판관
노릇을 했다는 참으로 진기한 글이다. 여주 선생은 1882년에 태어났는데
19살 때인 1900년 무렵부터 4∼5년간 저승에서 명부 재판관을 했다고한다.
세간의 보통 사람이라면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 이 기상천외한 천상
법정 재판 이야기가세상써l 드러나게 된 경위는 이러하다.
여주 선생은 평소 자신이 저승의 재판관으로 다년간 있었고, 수면
중에 잠깐 명부에 가서 그 옥안(獄案)들을 처리했노라쿄 밀히곤 하였다.
이 이야기를 여주 선생과 절친한 사이인 중국군 참모장 임유양이 전해 들었다.
임 참모장은 어느 날 하루 짱을 내어 여주 선생을 찾아가서 본격적으로
그간의 경위를 물었다. 그리고 여주 선생의 구술(口述)을 직접 기록하였다.
그리하여 명부 이야기를 담은 작은 책자가 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과연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사실일까? 혹 상상력을 바탕으로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닐까? 몇몇 사람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페이지를
넘길 것이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독자 각자의 몫이다.
이 책을 현세를 사는사람에게 권선징악(勸善懲惡)의 교훈을주기
위해 쓴 글로만 보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다.
예를 들면, 여주 선생은 죽은 사람의 혼령을 심판하는 명부가
각 나라마다 따로 있고, 중국의 경우지역에 따른분정(分庭)이 여러 개 있다.
고 말한다. 선생이 관할한 지역은 회북(華北) 다섯 명이었다고 한다.
인간의 삶이 크고 작은 조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미루어
생각하면 수긍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 소책자가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해 주신 신명계의 법도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또한 인생관과 생사관을
정립하는 데도 일조(一助)가 되기를 바란다.
2003년 9월1일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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