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에서도 저승에서는
당신의 행위와 생각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하려는지 모르나,다만 내 힘이 모자랄까 두렵소"라고 하였더니,
그 사람이 말하기를선생께서 제발 윤허만 해주신다면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그 말의 본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오직 그 사람이 예의가 바르고 용모가 단정하고 공경
스러우, 그 태도가 지극히 정성스럽고 간절하여 정의상 차마
물리칠 수가 없어서 묵묵히 허락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마음
속으로 매우 기뻐하면서, 약속한 수일 내에 모시러 오겠다고 다짐,
하고 헤어졌습니다. 깨고 보니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갓 꿈이라 여기고 마옴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5일이
지나자, 꿈속에서 보았던 그 사람이 또 와서 내게 일러 말하기를
지난번에 승낙해 주신 은혜를 받잡고 특별히 가마를 준비하여
정성스레 받들어 모시려고 왔습니다"라고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말 한 필이 끄는 수레가 문밖에 매여 있어서 드디어 함께 수레에
오르자, 얼마 안 가서 어떤 관이(官衙)에 이르렀습니다. 수레에서
내려서 그 안으로 들어가니, 그 사람이 나를 인도하여 한 행랑방에
이르렀습니다. 자리에 앉아 조금 있으려니 바로 대청마루에 올라
안건을 심리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한 범죄인을 끌어다 놓고
좌우배심원이 원안을 진술하여 주면서 나에게 판결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본래 이 건의 실정을 모르는데 어찌 감히 망령되어
판결할 수 있겠는가?” 하고 거절을 하자, 좌우 배심원이 이르기를
“그대가 성심으로 미루어 헤아려 보면 그 의사가 어떠한지 곧
법에 비추어 징벌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잠깐
자세히 생각해 보고 이르기를이러이러한 것인가?’라고 하니,
좌우 모두가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곧 나에게 판결문에 서명하도록
하고 죄범을 끌고가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이내 마차로 나를
돌려 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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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로 시작되고 하나로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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