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에게 선령은 곧 하느님

부모와 조상님은 제1의 하느님

 

1 만성선령신(萬姓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 만성선령신: 만가지 성 곧, 모든 성

* 선령[발음 설령]: 조상님

 2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3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4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5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6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도전 7:19)

 

 To Descendants, Ancestral Spirits Are Gods

  1All ancestral spirits of family lineages offer their devotion to Me and by doing so earn the virtue of being granted descendants, and thus do they set their descendants upon the path of life. Your ancestors are hence your gods.

 2Seek Me only after you have sought your ancestors. If you seek Me before you seek your ancestors, they will suffer dishonor.

 3People may believe themselves preserved by their worship of heaven and earth alone, but they must actually first sincerely appeal to their ancestors, who in turn entreat Me to safeguard their descendants.

 4All ancestral spirits have now roused and are striving all the more frantically to deliver their righteous descendants from the clutches of vengeful spirits and lead their descendants to the path of new destiny. 5So it is that you must cherish the devotion of your ancestral spirits.

 6It is through the lineage of their descendants that ancestral spirits are reborn into the world. (Sangjenim, English Dojeon 7:16) 

 

lineage 혈통, 가계, 집안

devotion 헌신, 전념; 헌신적인 사랑

virtue 덕, 미덕, 장점; 공덕; 가치, 능력, , 효력

seek …을 찾다, 찾으러 가다; 찾아내다, 구하다, 추구하다

suffer (고통, 손해 등을) …를 겪다, 당하다, 받다, 입다

dishonor 명예를 잃음, 명예 실추; 불명예, 망신, 치욕

preserve …을 보호하다, 지키다, …을 유지하다, 지속하다; …를 간직하다

appeal 간청하다, 애원하다, 호소하다, 항소하다, 상고하다

entreat …에게 탄원하다, 간청하다, 빌다, 부탁하다

safeguard …를 지키다, 보호하다

rouse …을 깨우다, …을 일어나게 하다, 돋우다, 격려하다, 분발케 하다

strive 노력하다, 애쓰다, 힘쓰다, 싸우다, 분투하다

frantically 미친 듯이, 미쳐서, 미쳐 날뛰어, 굉장히, 대단히

clutch 꽉 잡기, 쥐기, 마수, 지배, 손아귀

cherish …을 소중히 하다; …을 따뜻이 돌보다, 마음에 품다, 가슴 속에 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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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온 선천 세상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원리에 따라 둥글어 왔을까요?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2:17:1)

  

선천은 상극의 이법으로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모든 생명체가 상극 질서 속에서 태어나 살아갑니다 

 

여기서 상극이란 문자적으로 서로 상相, 이길 극克으로서서로 극한다, 제어한다, 대립한다는 뜻입니다. 봄에 새싹이 나오려면 땅을 뚫고 올라와야 하고, 아기가 태어나려면 어머니의 산도産道를 찢고 나와야 하는 것, 이것이 상극입니다. 봄여름 철에는 상극 질서에 의해 생生과 장長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극은자연의 창조 원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산 상제님께서는 상극을문명의 발전 원리로도 말씀하셨습니다. 도전에 대한 응전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역사학자 토인비(A.Toynbee)의 말처럼, 인류는 끊임없이 극을 받지만 그것을 극복하면서 찬란한 문명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상극 질서는 그 근원을 살펴보면 천지 부모의 몸이 기울어진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우주의 봄여름에는 대우주 천체가 기울어져서 돌아갑니다. 생명의 어머니인 지구도 23.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천지 부모가 생명을 낳는 방위인 동북 방향으로 몸을 눕혀서 만물을 쏟아 냅니다. 그 때문에 생명을 많이 낳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 상극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참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이 한 마디 말씀 속에 지나간 선천 5만 년 고난의 역사가 다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죄악 문제, 인간관, 신관, 우주관 등 풀리지 않았던 진리의 비밀이 다 담겨 있습니다.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천지의 상극 질서는 선천 세상의 생장과 발전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인간과 만물은 끊임없이 대립하며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천지 부모의 몸이 양陽의 방향인 동북방으로 기울어진 선천에는 하늘과 땅의 관계가 3 2음이 되어 양의 기운이 음의 기운을 눌렀습니다.[억음존양抑陰尊陽] 천지 기운이 그러하므로 천지에서 몸을 받아 태어난 인간과 만물 또한 억음존양 시대를 살아야 했습니다. 어머니 땅보다 아버지 하늘을 더 숭배하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핍박하였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2:17:1~2)

  

이 말씀과 같이 음양이 부조화에 빠진 상극의 천지 질서가 인간 역사에 갈등과 투쟁, 반목과 전쟁 등 온갖 사회악의 문제를 유발시켜 왔습니다.

  

지난날의 역사를 돌아보십시오. 선천 역사는 실로 크고 작은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개인 간의 대립과 투쟁, 국가 간의 온갖 참혹한 테러와 비극적인 전쟁이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 전쟁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싸우지 않는 집안이 거의 없습니다. 상제님은전쟁은 가족 전쟁이 가장 크다”(3:164:6)고 하시며 가족 간의 반목과 불화를 경계하셨습니다. 게다가 인간은 내면에서 자기 자신과도 끊임없이 싸웁니다.

  

요컨대 인간 세상의 분란과 전쟁의 비극은 반드시 인간 자신의 도덕성이 결여되어서, 신을 믿지 않아서, 또는 가치관이 달라서 생기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표면적 이유일 뿐, 근본적으로는 선천 봄여름 대자연의 창조 질서 자체가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천지 부모가상극의 몸짓으로 만물을 낳고 기르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상극 질서가 낳은 최종 결과는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원한입니다.

 

선천에는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원한의 역사가 되었으나 … (11:179:12)

  

억음존양의 선천 세상을 살다 간 인간은 누구도 가슴 속에원과 한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운산 태상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류 역사가 창시된 이후로 지금까지 사람 두겁을 쓰고 생겨나 

원한을 맺지 않고 살다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리하여 선천 말대인 오늘날에 이르러 누적된 원과 한의 무서운 파괴력 때문에 천지가 무너질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2:17:5)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아미스타드Amistad』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백인들이 아프리카 흑인을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먹는 내용입니다. 16세기부터 약 3백여 년 동안 6천만 명에 달하는 흑인이 노예로 팔리고 참혹하게 죽어갔습니다.

 

  

『노예의 삶 Slavery and Atrican Life』에 실린 삽화. 아프리카인 3대 가족이 쇠사슬과 형틀에 묶여 끌려가는 모습

  

그 영화를 보면, 백인 노예상들은 흑인들을 배에 싣고 망망대해를 가다가 흑인들이 병들거나 노동력을 상실하면 잔인하게 죽여 버립니다. 하늘을 찢는 듯한 흑인들의 절규! 죽음의 순간에 외친 그들의 처절한 비명소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천지 안을 떠돌고 있습니다.

  

그 원과 한을 깊이 느껴 보십시오! 그것을 못 느낀다면 지구촌에서 온갖 참혹한 재앙으로 터지고 있는 원과 한의 본성과 그 파괴력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천지가 무너져 내릴 정도로 무섭고도 심각한 원한의 문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선천 인류의 성자로 불리는 공자, 석가, 예수의 가르침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선천 성자들의 가르침도 훌륭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가르침은 종교 문화권 간에 충돌을 일으켜 오히려 원한을 가중시켜 온 면이 적지 않습니다. 지구촌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끊임없는 종교 전쟁이 그것을 입증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이 원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인 상극의 운을 끝내야만 합니다. 그래서 천지 살림을 주관하시는 상제님이 친히 오셔서내가 우주의 상극 운을 끝맺으려 한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실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천지의 상극 질서를 새 질서로 바꿔 주시기 위해,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 천상옥좌에서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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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의 최종결론은 근대사에 천주天主님이 직접 이 땅에 오신다는 것이다.

 

인간으로 오신 천주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나의 도는 무극대도니라 하시며 인류사에 새로운 장, 무극대운을 열어주셨다.

 

그럼 무극대도는 무엇인가?

무극대도는 다함이 없는 가을철의 진리다.

 

(신교와 유불선을 지나 이제 가을철 열매문화가 무극대도로 영그는 것이다.)

 

따라서 지나 온 선천 문화, 성자들의 가르침의 정수를 다 살펴봄으로써 무극대도의 진리 세계로 궤도 진입할 수 있다.

 

선천문화를 제대로 모르고는 가을철 무극대도, 인류 문화의 열매진리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이를 위해 유불선의 정수를 깨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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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천명을 받은 최수운 대신사


1 신교(神敎)는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 왔나니


2 일찍이 최치원(崔致遠)이 말하기를나라에 현묘(玄妙)한 도()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한다. … 실로 삼교를 포함하여(包含三敎) 접하는 모든 생명을 감화시키는 것(接化群生)이라.” 하니라.


3 그러나 조선을 비롯한 동양 각국이 서양 제국주의 열강의 폭압에 침몰당해 갈 무렵, 신교 또한 권위를 잃고 그 명맥이 희미해지거늘


4 하늘에서 동방의 이 땅에 이름 없는 한 구도자를 불러 세워 신교의 도맥을 계승하게 하고 후천개벽(後天開闢)으로 새 세상이 열릴 것을 선언토록 하셨나니


5 그가 곧 동학(東學)의 교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大神師)니라.


6 수운은 몰락한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일찍이 구도에 뜻을 두고 세상을 두루 체험하며 한울님의 뜻을 깨닫고자 공부에 전념하더니


7 이 때 도학자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奎)가 수운에게 말하기를그대는 선도(仙道)를 계승할 자라.” 하니라.


8 을묘(乙卯 : 道紀前 16, 1855)년에 하루는 금강산 유점사의 한 중이 수운이 머물고 있는 울산(蔚山) 유곡(裕谷)에 찾아와 책 한 권을 전하매 3일 만에 그 뜻을 해득하니, 신교와 기도의 요체를 적은 책이더라.


9 이로부터 뜻을 더욱 굳건히 하여 양산 천성산(千聖山)에서 49일을 기약하고 천주강령(天主降靈)의 기도를 드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매 참담한 심경으로 지내다가


10 기미(己未 : 道紀前 12, 1859) 10월에 다시 발심하여 용담정(龍潭亭)으로 들어가며천주를 친견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기도에 정진하니라.


상제님의 성령 친견과 도통


11 이듬해 그의 나이 37세 되는 경신(庚申 : 道紀前 11, 1860)년에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 세간중인부동귀(世間衆人不同歸)’라는 입춘시를 써 붙이고 매일 세 번씩 청수를 올리며 기도에 더욱 정진하더니


12 드디어 4월 초닷샛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 공중으로부터 들려오는선어(仙語)’에 천지가 진동하는 듯하거늘 정신이 아득하여 쉬이 수습하지 못하니라.


13 천주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하시고


14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하시니라.


15 이로써 수운이 인류의 새 세계를 알리라는 상제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고 도통을 하였나니, 이것이 곧 우주사의 새 장을 열어 놓은 천주님과의 천상문답 사건이라.


16 이 때 상제님으로부터주문(呪文)을 받으라.” 하는 말씀을 듣고 본주문 열석 자와 강령주문 여덟 자를 지으니 그 내용은 이러하니라.


17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至氣今至 願爲大降

 지기금지원위대강


18 수운이 천명과 신교를 받들어 동학을 창도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경상도 일대에 동학이 널리 퍼지거늘

19 그 급속한 전파에 불안을 느낀 조정에서는 동학을 사도난정(邪道亂正)으로 규정하여 수운을 체포하니라.

20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 2월에 대구장대(大邱將臺)에서 처형당할 때, 수운이 청수를 모시고 상제님께 기도를 올린 후 목이 베이니 그의 나이 41세더라.


천주님의 동방 땅 강세 선포

21 수운이 아버지께 가는 생명의 길을 동방의 땅에 닦아 놓고인간으로 강세하시는 천주님을 모시는 시천주(侍天主) 시대를 선언하였나니


22 이는 온 인류에게 후천 개벽세계를 여시는 아버지의 대도, 곧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조선 땅에서 나올 것을 선포함이니라.

23 그가 비록 상제님의 천명은 다 이루지 못하였으나 5년 동안 천주님의 동방 땅 조선 강세와 후천개벽으로 열리는 새 생명세계를 천하에 알렸나니 그 장엄한 인류구원의 외침은 바로 이러하니라.

24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25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 보냐.”

26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양가(擊壤歌)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27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 보냐.”

28  열석 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29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30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증산도 道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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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모태 종교, 증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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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총총히 수놓은 수많은 별, 정갈한 장독대에 정화 수를 떠 놓고비나이다. 비나이다.”하며 두 손을 곱게 모아 빌던 할머니, 어머니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네 어머 니, 조상님은 어느 분에게 정성스럽게 빌었을까요? 바로 하느님입니다. 우리 조상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찾았습니다. 우리 조상이 찾았던 하느님 은 기독교에서 믿어 온 야훼가 아닙니다. 교회 한번 가보지 않 은 우리 선조가, 세력을 떨친 지 60년도 채 되지 않는 이방인의 신에게 기도했을 리 없습니다. 우리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헤어날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이 휘몰아칠 때면, 하느님하면서 본능적으로 하느 님을 찾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마음속에서 본 능적으로 찾아 온 그 분은 누구일까요?

 

한민족에게는 불교·도교·유교·기독교가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믿고 모시던 하느님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정식 호 칭은 옥황상제玉皇上帝이고 줄여서 통상상제라고 합니다. 상제라는 말은 위 상上, 하느님 제帝, 천상의 가장 높은 곳에 계 시는 하느님의 본래 호칭이자 하느님을 뜻하는 가장 오래된 표현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하늘을 향해 지성으로 빌던 그 분이 바로 상제님입니다.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문득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 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도전道典』1:1)  

 

상제님은 한국인만의 하느님이 아니라 전 인류의 하느님입니다. 각 민족이나 종교에서 호칭만 다르게 불렀을 뿐, 대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느님은 오직 한 분뿐입니다. 증산도에서 모시는 하느님은 바로 전 인류의 하느님이자 우리 조상이 창세 역사부터 섬겨왔던 상제님입니다. 증산도를한민족의 모태 종교라고 소개한 것은, 한민족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한민족 본래의 믿음과 정신세계를 잇고 있는 유일한 단체가 증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증산도를 모른다면 여러분은 진정 한국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역사가 뿌리 뽑히고 왜곡되고 다른 종교들이 들어와 기세를 뽐내면서 본래 우리가 섬기던 상제님은 잊혀지고, 상제라는 호칭조차 어색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종교, 정치, 예술은 모두 상제님을 섬기고 모시던 태고의 시원 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등 제천祭天행사가 바로 상제 문화에 속합니다.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도 4,300여 년 전의 단군조선 초기에 상제님께 제를 올리기 위해 만든 제단입니다.

 

5천여 년 전의 세계 주요 고대 문명에서 발견되는 피라미드와 지구라트, 북경의 천단天壇은 본래 상제님께 제祭를 올리던 유적입니다. 그런데 이들 제천단의 원형이 과거 동이족 문화 영역이던 중국 요령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요령성 우하량에서 발견된 제천단은 5,500년 전의 유적으로서 한민족이 인류 제천 문화와 상제 문화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증산도를 알게 되면 한민족이 누구인지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인류 문화의 근원을 알게 됩니다. 증산도는 전 세계를 하나되게 하고 상생의 세상을 열 수 있는 대도大道진리입니다. 한민족의 모태 종교이자 세계 종교인 증산도의 진리 세계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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