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沈沒(일본침몰)'
'關東直擊巨大地震(간토직격거대지진)'
다가오는 가을 대개벽의 총체적 상황
1 장차 서양은 큰 방죽이 되리라.
2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3 세상을 불로 칠 때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
낼 겨를이 없으리라.
4 앞으로 세계전쟁이 일어난다.
5 그 때에는 인력으로 말리지 못하고 오직 병이라야 말리느니라.
6 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7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8 앞으로 좋은 세상이 오려면 병으로 병을 씻어 내야 한다.
9 병겁이라야 천하통일을 하느니라.
상씨름 종결 대전쟁 공사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2 문득 크게 호통치시기를 “불칼로 쳐도 안 들을거나!” 하시니라.
3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4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
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5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6 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
7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8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
9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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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1억2000만 일본이 공포에 떨고 있다.
원인은 복합적으로 가지가지..
대지진이 임박했다는 징조들이 여기저기서 각양각색으로 자꾸자꾸 나오기 때문이다.
하와이 Kilauea(킬라우에아)화산은
언제나 끊임없이 변함 없는 '빨간 샘물'을 품어대며
양키 땅 넓히기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간혹 흥분해 '빨간 폭발'을 할 때면 주변도시동네 우물샘물이 순식간에 없어진단다.
지하수를 몽땅 끓여 증발시키는 magma(마그마)가 범인이라고..
근데 이런 일이 요새 일본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
도쿄 서남쪽 100km지점 일본화산 최고봉 후지산(3,776m)은
1707년 폭발이후 거의 300년을 외유내강으로 엄청난 양의 마그마를 저축해왔다 보는데..
그 내공으로 주변 지하수는 마르고 온천은 끓고 증발해 난리란다.
열도에 깔린 딴 화산들도 몽땅 후지 큰형님 따라하려 드는데..
일본열도 화산들은 배치가 척추등뼈처럼 일렬로 곧게 분포돼있어 연쇄폭발위험이 높단다.
열도는 연평균 24000번 지진발생, 1995년 기준 83개 활화산 활동중.
일본은 지진화산 웬만큼 있는 나라보다 40배로 밀집돼있다.
일본인 특유의 조직적인 단결심을 본받아 이것들이 한꺼번에 뻥~터진다면?
화산 지진은 형님 아우 혈맹지간이니 한통속으로 잘도 논다.
게다가 일본은 첨단산업국으로 물을 공업용수로 엄청 쓴다.
화산이 데워 말려 날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무진장 소비를 일삼으니 땅속에 물이 없다는 것.
그런고로 물로 채워졌던 지하공간들이 붕괴로 물 닫을 판국이라고..
참고로 일본의 지하수로는 각자 따로 노는 게 아닌
지형특성상 거미줄처럼 하나로 연동되어 있다는 게 위성사진판독 의견이다.
섬나라 일본은 달궈져 증발된 물 말라 애타게 찾는 형국.
거기다 평소에 안 잡혀야하는 심해어들이 속속 잡힌다고..
바다 바닥까지 데워지니 열 받아 비늘껍질 벗을 수도 없으니 뜨거움 피해 딴 세상으로..
심해어가 잘 잡히면 틀림없이 터지는 대지진에 경고예보뉴스라~
게다가 강이나 호수에 메기가 바다로 나와 잡혀서 예보를 더해주고..
작년 한해 여름 내내 일본은 지나치게 지진에게 시달렸다.
때마침, 1923년에 터진 '관동대지진 80년 주기'로 생지옥과 딱 맞아떨어지는 시점이니..
그때가 마구 상기되는 유별난 불안감으로 어쩔 줄 모르는 분위기..
거기다 또 메가톤급으로 충격으로 결정적 타격을 때린 것이 있다.
1억 가까운 인구가 살고있는 일본의 아파트들..
진도 5나 6에도 끄떡없이 내진설계됐다는 건축적 자부심이 가짜였던 것.
대부분 인구가 아파트에 다닥다닥 껴 사는 일본이다.
일본이 한창 대단위로 아파트 건설할 때 최저가 입찰로 부실시공했던 게 드러난 거다.
이건 작년 일본 곳곳에서 산발지진 났을 때 맥없이 주저앉은 아파트들이
진짜 내진설계로 지어졌나 의심 속에 추적해서 밝혀진 것.
언론방송을 타고 술렁술렁 일본전체가 난리 난 건 이 때문~
가뜩이나 여러 심상치 않는 지표들 땜에 온 나라가 불안한 와중에서 떨고있는 판국인데..
불안은 강도가 약하니 공포에 떨어 보라 지표들 집결 들썩댄 것.
대지진으로 아작 나는 아파트 7.. 8층에 산다 생각해 보라~
눈 깜빡할 사이에 무너져 도망갈 길도 틈도 없이 꼼짝없이 처참한 죽음을 맞을 터다.
재래식 단층목조가옥이면 그나마 잽싸게 톡 껴서 살수 있는데..
일본 대다수 국민들 사는 아파트 가가호호 속타는 사연이다.
대책? 지구가 일으키는 재앙 중 최고로 황당한 속수무책의 격변이 바로 대지진인데..
예상 안 되니 예측예보를 못하고 그냥 살다 난데없이 당할 수밖에.
과학기술이 암만 발달해도 오로지 지진 만큼은 예측불허다.
지진이 없는 땅에 사는 게 유1한 대책인데 지진지옥도가니 일본은 도망갈 곳이 없다.
어찌 그리 참담한 땅을 골라 잡았는지 잘못된 조상 탓 샘플이다.
태풍은 똑똑한 기상위성이 거의 맞추는 예보니 도망가면 살고,
화산폭발도 대충 예측되니 부지런히 겁먹고 도망가면 다 산다.
이런 판국에 요새 한국 인터넷에서 유행귀신처럼 돌아다니는
'일본침몰'이란 영화예고편과 동영상이 바짝 쫄아 얼어버린 가슴팍에 죽창을 박는다.
1973년에 650만을 동원시켜 대히트 친 재난영화로 대박 터졌기에..
불안공포를 틈타 떼돈 벌 속셈으로 32년 지난 작년에 200억을 들여 재탕으로 다듬었단다.
1000만을 동원시켜 사회불안을 조장하여 경각심 불러 일으키겠다는 것.
지진화산 일제히 일어나 동시다발로 터지면 일본이 침몰할까?
15만을 죽인 지난 '동남아 쓰나미' 정도라면 타당성 있다.
당시 인도양 해저지진은 진도 9가 넘은 격변수준으로 수소폭탄 270개 터진 파워란다.
일본 동해안 일본해구는 훨씬 위험천만한 지각판충돌 판국이니..
'일본침몰'에 일본이 더 야단인 건 지진에 해박한 첨단과학강국이니..
한국이 일본에게 완전히 침몰된 1910년대
독일 기상학자겸 탐험가인 Alfred Wegener(알프레드 베게너)가
Pangaea=All Land(팡게아)라는 理論을 바탕으로
1915년 Die Entstehung der Kontinente und Ozeane(대륙과 해양의 기원)을 출판하고,
Theory of Continental Drift(大陸移動說/대륙이동설)을 발표했다.
'Pangaea' 불어풍으론 팡게아, 영어식으론 판게아..
pan(팡)은 '모든 것'이란 뜻이다.
gaea(게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줄인 땅을 뜻한다.
두 말을 합쳐 '모든 땅' '하나의 대륙'이란 뜻이 된다.
'판구조론'으로 발전하는 이 '대륙이동설'의 디테일에는
'세계화산분포도'에 따른 '지진다발지역'과의 함수관계가 충격적으로 묘사된다.
'지각충돌+판구조론'이란 설득력 짱짱한 재앙들 증거제시로..
지금이야 중학교 지리상식에 들어가 있으나
내가 중학생일 때는 웃기는 말도 안 되는 미친 개소리에 불과했다.
중학교 때 지리시험을 3년 내내 평균100점 받은 난
그 나이에 지리학자 지질연구가 꿈을 꾸었으니 이 '베게너理論'을 모를 리 없었고,
지리시간마다 선생도 잘 모르는 돌대가리를 마음껏 농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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